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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바우어 (Trevor Bauer)의 영입에 관심이 큰 뉴욕 메츠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 2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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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년 오프시즌에 전력 보강 1순위로 고려했던 조지 스프링어를 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밀려서 영입하지 못한 뉴욕 메츠가 팀 전력 보강을 위해서 2020-2021년 FA 시장에 남아있는 선수중에서 최대어라고 할수 있는 트레버 바우어의 영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오픠즌 초반부터 트레버 바우어의 행선지로 가장 자주 거론이 된 구단이 뉴욕 메츠인데...어제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뉴욕 메츠가 트레버 바우어에게 오퍼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어느정도 규모의 계약을 오퍼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새벽에 트레버 바우어에게 게릿 콜보다 높은 평균연봉의 계약을 오퍼했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사실이 아니라는 소식들이 계속해서 올라왔습니다.)

 

일단 트레버 바우어는 부인하고 있지만 트레버 바우어가 UCLA 동기 동창인 뉴욕 양키스의 게릿 콜과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에 2019-2020년 오프시즌에 게릿 콜과 뉴욕 양키스가 맺은 9년 3억 24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게릿 콜은 2028년까지 평균 3600만달러짜리 계약을 맺었습니다.) 물론 트레버 바우어가 게릿 콜과 비교해서 꾸준함이 부족한 모습을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보여주었기 때문에 저정도 계약을 이끌어내기는 힘들 겁니다. (게릿 콜의 경우 뉴욕 양키스 뿐만 아니라 LA 다저스와 LA 에인절스가 적극적으로 달려든 반면에 트레버 바우어는 시장에서 확실하게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이 없었고 이제 막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이 된 느낌입니다.) 그래도 억만장자를 구단주로 모신 뉴욕 메츠가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트레버 바우어는 솔리드한 오퍼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신시네티 레즈의 유니폼을 입고 11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73.0이닝을 던지면서 1.73의 평균자책점과 0.80의 WHIP를 기록하면서 게릿 콜보다 먼저 사이영상을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트레버 바우어의 영입에 최근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구단은 뉴욕 메츠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입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2021년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류현진과 함께 선발진을 구성해줄 선수가 필요한 상황이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목표로하는 뉴욕 메츠도 제이크 디그롬과 함께 1-2펀치를 이룰 선발투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종종 고향팀이라고 할수 있는 LA 에인절스와 LA 다저스의 이름도 거론이 되고 있지만 양팀은 대형 FA보다는 저렴한 선수들의 영입을 통해서 약점을 메우는 것을 우선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 메츠의 경우 조지 스프링어의 영입에 실패했기 때문인지 외야수인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 (Jackie Bradley Jr.)의 영입에 여전히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중견수 수비 보강에 대한 의지가 강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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