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가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2명의 유망주를 받고 샌디에고 파드리스로 트래이드 (Traded by Red Sox to Padres for 3B Hudson Potts and OF Jeisson Rosario)하는 선택을 하였던 1루수 겸 지명타자인 미치 모어랜드와 2021년 시즌을 위한 대화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0년에 보스턴 레드삭스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샌디에고 파드리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21년 구단 옵션이 거절이 된 마치 모어랜드의 경우 보스턴 레드삭스에 대한 애정이 큰 선수이기 때문에 구단에서 어느정도 성의를 보여준다면 보스턴 레드삭스와 재계약을 맺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22경기에 출전해서는 0.328/0.430/0.746의 성적을 기록한 미치 모어랜드는 샌디에고 파드리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20경기에서 0.203/0.247/0.362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타자들의 구장을 홈으로 하는 구단에서 투수들의 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구단으로 이적한 것이 어느정도 영향을 주었겠지만...성적이 반토막이 난 것을 보면...샌디에고 파드리스와는 궁합이 맞지 않는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1985년생으로 2021년 시즌중에 만 36살이 되는 미치 모어랜드는 아쉽게도 2020~2021년 오프시즌이 시작이 된 이후에 별다른 루머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지명타자 또는 1루수라는 포지션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심지어 2021년에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보스턴 레드삭스에는 J.D. 마르티네스라는 지명타자가 존재하기 때문에 미치 모어랜드가 합류하게 되면 바비 달벡과 1루수로 출전시간을 나눠 갖게 됩니다. 바비 달벡이 우타자이고 미치 모어랜드가 좌타자라는 것을 고려하면 플래툰으로 적절해 보이기는 합니다만...2021년부터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26인 로스터로 구성이 될 예정인데...수비적인 가치가 높지 않은 1루수에 플래툰을 적용하는 것은 로스터 낭비로 보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스턴 레드삭스입장에서는 유망주인 바비 달벡에게 많은 출전시간을 줘서 메이저리그의 확실한 1루수로 성장시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플래툰을 적용하는 것을 원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선수의 발전에 방해가 되겠죠.) 개인적으로는 미치 모어랜드를 위해서는 타구단과 계약을 맺는 것이 더 좋아보이는데...시장에서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으니...보스턴 레드삭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제시해도 받아 들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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