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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케이스를 진행한 스펜서 패튼 (Spencer Patton)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 27.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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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서 외국인 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스펜서 패튼이 최근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을 상대로 쇼케이스를 가졌다고 합니다. 일단 2017-2018년에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2020년에는 불펜투수로 57경기에 등판해서 53.0이닝을 던지면서 4.9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최근 일본이나 한국 프로야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투수들이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고 미국으로 금의환향하는 일이 많았지만...2019-2020년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스펜서 패튼은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내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4년간 219경기에 등판한 스펜서 패튼은 205.2이닝을 던지면서 3.68의 평균자책점과 1.27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래도 9이닝당 3.5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0.8개의 삼진을 잡아낸 투수이기 때문에 적지 않은 구단들이 쇼케이스에 참여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도 4.6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1.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4-2016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뛰는 동안에는 52경기에 출전해서 54.2이닝을 던지면서 6.26의 평균자책점과 1.43의 WHIP, 그리고 9이닝당 4.6개의 볼넷, 9.6개의 삼진을 기록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평균 92.1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84.2마일의 슬라이더, 83.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졌습니다.)

 

일단 이번에 진행이 된 쇼케이스에 관심을 보여준 구단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LA 에인절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탬파베이 레이스, 텍사스 레인저스라고 합니다. 과거부터 아시아 야구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구단들이 스펜서 패튼에게 관심을 보여준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일본 프로야구를 거친 불펜투수들이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는데...스펜서 패튼의 경우 볼넷 허용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스프링 캠프에서 로스터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불펜투수로 AAA팀에서 성적을 증명한 이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988년생인 스펜서 패튼은 2011년 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2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고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의 공을 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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