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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시거 (Corey Seager)와 2021년 연봉 계약을 완료한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1. 1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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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팀의 유격수이자 2020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월드시리즈 MVP에 선정이 되었던 코리 시거와 2021년 연봉 계약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단축시즌이었지만 2020년에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기 때문에 연봉 인상이 많을 것이라는 예상은 모두가 할수 있었는데...생각보다 조금 더 많은 1375만달러의 연봉을 2021년에 받게 되었습니다. 2018년에 경기 출장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2020년에 76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코리 시거는 2020년에 52경기에 출전해서 0.307/0.358/0.585, 15홈런, 41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역시나 슈퍼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 사단의 선수이기 때문에 아마도 2021년 스프링 캠프가 진행이 되는 동안에 구단과 연장계약을 맺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정규시즌과 스프링 캠프에서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저스 팬들이 원하는 연장 계약 1순위 후보가 바로 코리 시거였는데...아마도 2020년의 성공을 2021년에도 이어갈수 있다면 2021~2022년 오프시즌 최대어로 평가를 받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1994년생으로 2022년 시즌중에 만 28살이 될 정도로 매우 어린 선수입니다. 그리고 2020년 정규시즌에 부진했던 유격수 수비도 포스트시즌에서는 휠씬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는데..2021년에 그 모습을 유지한다면 몸값은 더 상승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정규시즌에 코리 시거는 -2의 DRS와 +0의 OAA, -17.4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였는데...무엇보다 수비 동작에서 포구 실수가 많았습니다.)

 

2018년에 팔꿈치와 엉덩이쪽 문제로 인해서 26경기 밖에 출장하지 못한 것이 커리어 성적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지만 2015년 9월 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541경기에 출전해서 0.295/0.362/0.500, 88홈런, 307타점, 11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2020년처럼 2021년에도 LA 다저스의 2번타자로 무키 베츠와 함께 팀의 타격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웬만한 투수라면 1번타자 무키 베츠, 2번타자 코리 시거라면..숨이 막히겠군요. 무키 베츠는 2020년에 MVP 투표에서 2위, 코리 시거는 MVP 투표에서 9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유망주시절부터 하드-힛 비율이 높은 선수로 평가를 받았던 코리 시거는 2020년에 무려 55.4%의 하드-힛 비율과 15.8%의 배럴 타구 비율을 기록하였습니다. 아마도 이 비율을 2021년에도 유지할수 있다면 2021년에는 MVP 투표에서 더 높은 순이에서 이름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년전에 포스트시즌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디비전 시리즈에 탈락한 직후부터 트래이드 가능성이 계속해서 거론이 되었는데..2020년 프란시스코 린도어와 코리 시거의 성적을 비교하면 다저스가 코리 시거를 트래이드하지 않은 것이 매우 현명한 선택이 되었군요. (당시에 다저스가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영입했다면 코리 시거는 신시네티 레즈로 이적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과연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에 남는 선택을 할지 아니면..어릴때부터 가장 좋아하는 팀이었던 뉴욕 양키스로 이적하는 선택을 할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일단 2021년 뉴욕 양키스의 주전 유격수는 글레이버 토레스입니다.) 뉴욕 양키스가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유격수 보강을 하지 않는 것을 보면 글레비어 토레스에게 1년 더 기회를 준 이후에 결과물에 따라서 2021~2022년 오프시즌에 FA시장에 나올 스타급 유격수중에 한명을 영입하는 시도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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