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시즌동안에 뉴욕 메츠 구단의 매각 협상이 마무리가 되었는데..오늘 공식적으로 스티브 코헨이 24억달러 (매입 금액은 매체마도 조금씩 다르기는 한데...뉴욕 메츠의 지분 95%를 매입하였으며 기존 윌폰 가족이 5%의 지분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에 뉴욕 메츠를 매입을 하였습니다. 이전 구단주가 금전적인 어려움을 겪으면서 최근에 뉴욕 메츠가 뉴욕이라는 연고지에 어울리지 않는 성적을 기록하였는데 돈이 많은 스티브 코헨이 뉴욕 메츠의 구단주가 되었기 때문에 한동안 뉴욕 메츠가 FA시장과 트래이드 시장에서 주인공 역할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과거에 항상 LA 다저스가 대형 FA 선수의 계약과 트래이드에 이름이 되었던 것처럼 이젠 뉴욕 메츠가 돈이 많이 필요한 일에 이름이 거론이 될 것 같습니다.)
64세인 스티브 코헨은 헤지 펀드 매니저로 2019년말에도 구단 매입에 대한 논의가 있었지만 무산이 되었습니다. (윌폰 패밀리가 구단을 팔고도 몇년간 더 구단을 운영하겠다는 말도 되지 않는 주장을 하면서...) 메츠 팬들 입장에서는 다행스럽게 2020년 여름에 협상이 다시 시작이 되었고 프로 스포츠 역사상 가장 큰 금액인 24억달러에 뉴욕 메츠 구단이 스티브 코헨에게 넘어갔습니다. 일단 헤지 펀드 매니저라는 것을 고려하면 얼마나 뉴욕 메츠를 계속해서 보유할 생각을 갖고 있는지는 사실 조금 의문이기는 합니다만...지속적으로 메이저리그 구단 매입을 시도했고 요즘 스포츠 구단의 구단 가치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한동안은 뉴욕 메츠의 구단주 역할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몇몇 매체들의 뉴스를 보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주중에서 스티브 코헨이 가장 부자라고 합니다. (물론 그동안 메이저리그를 보면서 느낀것은 구단주가 부자라고 높은 페이롤을 팀을 운영하는 것은 아닙니다.)
스티브 코헨이 뉴욕 메츠의 구단주가 되면서 팀에도 변화가 생겼는데...과거에 뉴욕 메츠의 단장이었던 샌디 앤더슨 (Sandy Alderson)이 다시 뉴욕 메츠의 야구 운영사장으로 복귀를 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서 기존 윌폰 패밀리가 구단주로 있을때 영입했던 사람들은 전부 팀을 떠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건 뭐서로 당연한 것이라...) 샌디 앤더슨이 과거 메츠의 구단주로 있을때 상당히 공격적인 팀 운영과 트래이드를 했던 것을 고려하면 뉴욕 메츠의 팬 입장에서는 재미 있겠군요. 선수 에이전트로 일을 하다가 지난 2년에 뉴욕 메츠의 단장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브로디 반 웨게넌 (Brodie Van Wagenen)은 다시 에이전트로 돌아갈지 아니면 타구단의 프런트로 일을 할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성과가 별로여서 그렇지 나름 부지런하게 일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추후에 프런트로 일을 할 기회를 추가적으로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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