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아메리칸리그의 MVP 최종 후보중에 한명인 호세 어브레유가 아메리칸리그 1루수중에서 가장 좋은 타격을 보여준 선수에게 주어지는 실버 슬러상 수상자로 발표가 되었습니다. 1루수라는 포지션이 수비력보다는 공격력이 강조가 되는 포지션이기 때문에 아주 특출난 타격 성적이 아니라면 수상을 하는 것이 불가능한데..호세 어브레유는 2020년에 60경기에 출전해서 0.317/0.370/0.617, 19홈런, 60타점이라는 특출난 타격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커리어 2번째 실버 슬러거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데뷔시즌이었던 2014년에 0.317/0.383/0.581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올해의 신인상과 실버 슬러거상을 모두 수상하였습니다.)
2020년에 호세 어브레유가 기록한 76안타, 60타점, 0.617의 장타율을 모두 아메리칸리그 1위의 기록입니다. 2019년에도 123개의 타점을 기록하면서 아메리칸리그 타점 1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인데...2020년에도 타점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득점권에서는 좋은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7년의 커리어 동안에 100타점을 기록하지 못한 것은 78타점을 기록한 2018년과 60타점을 기록한 2020년 뿐입니다. (아마도 2020년 시즌이 162경기 시즌이었다면 무난하게 100타점을 넘겼을 겁니다. 정규시즌이었다면 51홈런, 162타점이었습니다.) 소속팀인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수년만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켰으며 개인 성적도 특출나기 때문에 무난하게 아메리칸리그 MVP 에 선정이 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3년 50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을때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바보 같은 선택을 하였다는 식의 포스팅을 자주 했는데...역시나 야알못이 맞다는...쿠바의 배리 본즈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쿠바 선수들을 많이 영입해서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구단을 유명한데..그 중심에는 역시나 호세 어브레유의 존재가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로 불린 호세 어브레유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을 맺은 이후에 961경기에 출전해서 0.294/0.350/0.520, 198홈런, 671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현재 페이스를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서 무난하게 1000타점을 기록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감독인 토니 라 루사는 아마도 과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앨버트 푸홀스가 담당했던 타점 기계 역할을 호세 어브레유에게 기대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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