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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1실점으로 월드시리즈 1차전 승리투수가 된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10. 22.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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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챔피언쉽 시리즈 4차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저스팬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던 클레이튼 커쇼가 다행스럽게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좋은 피칭을 하면서 LA 다저스가 1차전을 승리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5회초에 케빈 키어마이어에게 말도 되지 않는 한가운데 밋밋한 슬라이더를 던지면서 홈런을 허용하기는 하였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구위를 보여주면서 챔피언쉽 시리즈 2차전 등판을 하지 못하게 하였던 등쪽 통증에서는 어느정도 회복이 되었다는 것을 증명하였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클레이튼 커쇼는 6.0이닝을 던지면서 2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8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실점을 단 한점으로 최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슬라이더의 구속이 매서웠습니다. 단 78개의 공만으로 6.0이닝을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엇고 그중 53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스트라이크 비율 68%) 아무래도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투구수가 80개가 접근하면 실투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6.0이닝을 던지게하고 마운드를 내린 것은 매우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이후에 데이브 로버츠가 딜런 플로로를 등판시킨 것은 잘못입니다. 딜런 플로로는 다저스의 투수중에서 탬파베이에게 가장 약한 모습을 보여준 투수이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서 클레이튼 커쇼는 최고 92.8마일의 직구와 함께 90.3마일의 슬라이더, 76.0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4회부터 구속이 조금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아마도 등쪽이 100%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따라서 다음 등판은 4차전이 아니라 5차전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클레이튼 커쇼는 38개의 스윙을 이끌어냈는데..그중 19개가 헛스윙이었다고 합니다. 헛스윙 비율이 무려 50%였는데..이것은 클레이튼 커쇼 커리어에서 가장 높은 비율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경기에서 클레이튼 커쇼는 5회에 윌리 아다메스를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포스트시즌 커리어 200개의 삼진을 달성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경기에서 8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포스트시즌 커리어 201개의 삼진을 기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저스틴 벌랜더의 205개에 이어서 2위의 기록이라고 합니다. 2020년에 한차례 더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게 된다면 역대 포스트시즌에서 가장 많은 삼진을 기록하는 투수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가 없는 것은 비밀...) 오늘 호투 덕분에 클레이튼 커쇼는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3승 1패가 되었으며 25.0이닝을 던지면서 2.88의 평균자책점과 0.84으 WHIP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포스트시즌 36번의 등판에서 12승 12패 4.2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183.1이닝을 던지면서 201개의 삼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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