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서서히 방망이가 살아나고 있는 크리스 테일러 (Chris Taylo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10. 22. 00:50

본문

반응형

2020년 9월달에 핫한 방망이를 보여주었지만 2020년 포스트시즌이 시작한 이후에는 방망이 식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9번타자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던 크리스 테일러가 지난 챔피언쉽 시리즈 6차전부터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월드시리즈 1차전에는 팀의 7번타자로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구단의 기대처럼 오늘 경기에서 2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골라내면서 다저스의 하위타선에서 상대팀을 괴롭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회에 다저스의 2020년 월드시리즈 첫번째 안타를 기록하였으며 4회에는 코디 벨린저에게 홈런을 허용한 이후에 커맨드가 흔들리는 타일러 글래스나우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5회에는 무키 베츠를 불러 들이는 적시타를 기록하였습니다.

 

크리스 테일러는 LA 다저스의 타자중에서 타격 사이클의 골곡이 큰 선수로 좋을때와 좋지 않을때의 성적차이가 큰데...지난 챔피언쉽 시리즈 6차전을 기점으로 타격 컨디션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남은 월드시리즈에서 미친 활약을 기대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챔피어쉽 시리즈 6차전 이후로 3경기에서 크리스 테일러는 10타수 5안타, 1볼넷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월드시리즈 2차전 탬파베이 레이스의 선발투수가 블레이크 스넬이기 때문에 내일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블레이크 스넬을 상대로는 1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치고 있지만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크리스 테일러는 좌투수를 상대로 9타수 4안타 (2루타 2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일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포함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가 좌투수들에게 약하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상대팀들이 좌투수들을 많이 등판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는 한데...A.J. 민터에게 공략당한 것을 제외하면 뚜렷하게 좌투수에 단점을 노출하지 않고 있는 2020년 포스트시즌의 다저스입니다.

 

2차전 선발투수가 블레이크 스넬이기 때문에 아마도 AJ 폴락과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모두 라인업에 포함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엔리케 에르난데스를 2루수, 크리스 테일러를 좌익수로, AJ 폴락을 지명타자로 출전을 시키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AJ 폴락이 전혀 포스트시즌에 어울리는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블레이크 스넬을 공략할수 있을지 의문이기는 합니다만...정규시즌에 좌투수를 상대로 0.345/0.367/0.818의 성적을 기록한 타자이기 때문에 또 한번 믿어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좌투수를 상대로 단 10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엔리케 에르난데스는 포스트시즌에서 좌투수를 상대로 8타수 3안타 2홈런을 기록하면서 과거 좌투수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