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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부상을 극복하고 2개의 안타를 기록한 맥스 먼시 (Max Muncy)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10. 22.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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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1루수인 맥스 먼시가 오늘 경기전에 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얼굴에 땅볼을 맞는 부상을 당했다고 하는데..다행스럽게 오늘 경기중에 부상의 후유증은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5회 무키 베츠의 득점을 만들어내는 1루 땅볼을 포함해서 6회와 8회에 안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에는 정규시즌 뿐만 아니라 포스트시즌에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최근 서서히 방망이가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LA 다저스 입장에서는 반가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월드시리즈 1차전에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서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4개의 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저스의 다른 좌타자들인 코리 시거와 코디 벨린저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맹활약을 해주고 있는 것이 아마도 자극제가 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저스의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타자중에서 가장 터프한 느낌을 주는 타자가 맥스 먼시이기 때문인지 오늘 연습을 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것이 큰 영향을 주지는 않고 있는 모양입니다. (뭐..이런 성격이 지금의 맥스 먼시를 만들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정규시즌 58경기에서 0.192/0.331/0.389, 12홈런, 27타점을 기록하면서 2018~2019년의 성공을 이어가는데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다저스는 여전히 맥스 먼시에게 믿음이 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기에 계속해서 4번타자로 출전을 시키고 있는데..최근 3경기의 활약 덕분에 포스트시즌 성적을 0.238/0.448/0.476, 2홈런, 10타점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2020년 포스트시즌 OPS가 0.924로 2018~2019년 정규시즌의 OPS보다 더 좋습니다.) 일단 맥스 먼시가 자주 출루를 하면서 상대팀 투수들의 투구수를 늘려주는 역할을 하였고 이 효과를 다저스의 하위 타순이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맥스 먼시는 좌완투수인 라이언 야브로, 존 프레밍에게 2개의 안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추후 월드시리즈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상대팀들이 좌투수를 불펜투수로 기용하는데 주저할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맥스 먼시는 우투수에게는 0.150/0.393/0.35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좌투수를 상대로는 0.318/0.500/0.59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대팀 입장에서는 그냥 우투수를 등판시키는 것이 더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경기를 보면서 자주 느끼는 것이지만 맥스 먼시가 좌완 강속구 투수에게는 약한 편이지만 좌완투수로 90마일 언저리의 싱커성 직구를 던지는 투수들은 잘 공략을 합니다. 2020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다저스와 3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맥스 먼시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선수생활의 기반을 마련했기 때문에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에 대한 욕심이 생길것 같은데...남은 월드시리즈에서 최근의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AAAA형 선수가 인생 역전을 이룰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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