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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준 켄리 잰슨 (Kenley Jansen)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10. 1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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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5차전 9회에 등판해서 1.0이닝을 잘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켄리 잰슨이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6차전에서는 3:1 상황에서 마무리투수로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개선된 구속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불펜투수 1명이 아쉬운 다저스가 오늘 경기에서 9회에 등판시키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일단 3명의 타자를 모두 외야 플라이로 잡아내면서 세이브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LA 다저스가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8승을 거뒀는데...켄리 잰슨이 기록한 2번째 세이브입니다. (첫번째 세이브는 9월 30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기록하였습니다. 당시에도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기는 했는데...구속 때문에 말이 많았습니다.)

 

지난 챔피언쉽 시리즈 5차전 경기에서 최고 94.2마일의 싱커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켄리 잰슨은 오늘 진행이 되었던 6차전에서는 최고 94.3마일의 싱커를 던지면서 구속이 어느정도 회복이 되었다는 것을 증명을 하였습니다. 공을 6개 밖에 던지지 않았는데..모두 스트라이크였으며 4개의 싱커와 2개의 커터를 던졌습니다. (싱커는 90.3~94.3마일에서 형성이 되었고 커터는 90.6~91.0마일에서 형성이 되었습니다. 5차전 경기에서 던진 커터의 구속과 비교하면 0.5마일 정도 구속이 덜 나왔습니다.) 오늘 경기후에 인터뷰한 내용을 보면 구속을 회복하기 위해서 피칭 딜리버리에 변화를 주었다고 합니다. 본인이 투수로 변신할때 많은 도움을 준 찰리 허프와 전성기를 함께한 릭 허니컷에게 연락을 해서 조언을 얻었다고 합니다. 전 투수코치들로부터 과거의 투구 딜리버리로 돌아가라는 조언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투구 딜리버리를 단순하게 만드는 노력을 구단의 코치들과 하였다고 합니다. 일단 본인은 마무리 투수로 등판을 하지 않아도 상관없으며 팀이승리하는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단 6개의 공 밖에 던지지 않았고 3명의 타자들을 모두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LA 다저스는 7차전에 불펜투수가 필요한 상황이 오면 켄리 잰슨을 등판시키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다저스가 크게 이기는 상황이라면...켄리 잰슨이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잡게 하기 위해서 등판을 시킬 것으로 보이고...긴박한 상황이라도...현재 다저스의 대부분의 불펜투수들이 지쳐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켄리 잰슨이 등판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3일 연속으로 등판시키는 것은 꺼려지는데...과거 커터 구속이 92마일 전후에서 형성이 되었을때도 3일 연속 등판하면 무너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다저스팬들의 심장을 위해서 다저스의 타자들이 많은 점수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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