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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을 포함해서 4타점을 만들어낸 코리 시거 (Corey Seag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10. 15.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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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이안 앤더슨의 제구가 흔들릴때 점수를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2차전도 패배를 기록한 LA다저스의 타선에서 유일하게 밥값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라는..7회 좌투수인 AJ 민터를 상대로 3점짜리 홈런을 기록하였고 9회 조시 톰린을 상대로 2루타를 만들어내면서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를 홈으로 불러들인 코리 시거였습니다. 1회와 3회에 무키 베츠가 출루한 상황에서 삼진을 당할때는 한숨이 나왔지만...이후 3번의 타석에서는 볼넷-홈런-2루타를 만들어내면서 정규시즌의 타격감각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0년 정규시즌에 코리 시거는 52경기에 출전해서 0.307/0.358/0.585, 15홈런, 41타점을 기록하면서 다저스의 타자중에서 가장 많은 타점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은 타격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7경기에서 26타수 8안타, 2홈런, 8타점, 5볼넷, 6삼진, 0.308/0.406/0.65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너무 공격적인 타격 어프로치를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주면서 다저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에게 패배한 이유중에 하나로 거론이 되었던 것을 고려하면 큰 발전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아직까지 수비에서도 큰 실책을 범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좌투수의 공을 밀어쳐서 홈런을 만들었고 우투수의 공을 잡아당겨서 2루타를 만들었던 것을 고려하면 남은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투수들이 가장 경계하는 타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면서 코리 시거의 포스트시즌 타격 성적은 0.222/0.301/0.389로 상승하였습니다. 현재까지 0.690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데...남은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면서 FA가 되기전까지 포스트시즌 OPS를 0.800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면 2021~2022년 오프시즌에 큰 계약을 얻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는 오늘 8:7로 패배를 하였지만 그래도 7회에 3점, 9회에 4점을 만들어내면서 타격감각을 조금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아쉽게도 애틀란타의 불펜투수중에서 가장 구위가 부족한 조시 톰린을 상대로 만들어낸 것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갖기 힘들어 보입니다. 그래도 코리 시거가 좌완투수인 AJ 민터를 공략해서 홈런을 만들어낸 점, 그리고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부진한 타격을 보여주었던 코디 벨린저가 상대팀의 마무리 투수인 마크 멜란슨을 상대로 3루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준 점은 그래도 약간의 의미를 갖는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경기에서 상대팀의 불펜투수인 타일러 마첵이 2.0이닝을 던지면서 3차전 경기에서 등판할 가능성이 낮아진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뭐.....애틀란타가 유리한 상황이 되면 윌 스미스가 다저스의 타자들을 상대로 미친 슬라이더를 다시 던지겠죠. 오늘 경기에서 맥스 먼시가 홈런과 2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오늘 운이 좋아서가 아니라..전체적인 타격 감각이 회복이 된 것이었으면 좋겠습니다. 4번타자로 배치가 된 선수가 너무 부진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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