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쪽 통증으로 인해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챔피언쉽 시리즈 2차전 선발 등판이 무산이 된 클레이튼 커쇼가 오늘 불펜세션을 갖는 모습이 포착이 되기도 하였는데...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4차전 경기에 등판을 하는 것을 목표로 몸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등 통증 때문에 일단 물리치료를 받았고 오늘 컨디션이 어느정도 올라왔기 때문에 불펜에서 피칭 연습을 하였다고 합니다. 실제 공을 던지지는 않았고 투구동작으로 몸 상태를 체크한 것으로 보입니다. "dry work"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이후에 몸상태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클레이튼 커쇼가 목표로한 4차전에 선발등판을 할수 있을지는 4차전 시작하기 직전에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등판을 한다고 해도 구위가 정상으 아닐것 같은데..등판시키는 것이 좋은 선택인지 의문이 듭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클레이튼 커쇼의 통증은 지난주 토요일에 불펜세션을 하면서 발생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지시간 월요일에 있었던 챔피언쉽 시리즈 1차전 경기가 진행이 될때 허리쪽에 전기 자극기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팀 동료들은 전부 몸상태를 알고 있었겠군요.) 통증이 발생한 이후에 매일 증세가 호전이 되었지만 오늘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수 있을 정도로 증상이 호전이 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일단 구단이 관련성을 이야기하지는 않고 있지만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디비전 시리즈 2차전 등판에서 이닝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구속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이때도 허리쪽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닌가하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커쇼의 경우 시즌 막판에 전체적인 구속이 2019년 수준으로 하락하기는 했습니다. 가장 최근 등판에서 1이닝 92.5마일에서 형성이 되었던 직구는 6회에 90.6마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 시즌 초반에도 등쪽 통증으로 인해서 10일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클레이튼 커쇼는 이후에는 선발투수로 꾸준하게 공을 던지면서 58.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16의 평균자책점과 0.84의 WHIP를 기록하면서 등판한 경기에서는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 포스트시즌 2경기에서도 14.0이닝을 던지면서 1.93의 평균자책전과 0.71의 WHIP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에서 모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좋은 피칭을 하였기 때문에 다저스가 2차전과 7차전에 클레이튼 커쇼를 등판시킬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허리쪽 통증으로 인해서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공을 던져보지도 못하고 시즌을 마무리할 가능성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운이 좋게 등판을 한다고 해도....좋은 활약을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시즌초 등쪽 통증이 발생했을때 통증이 발생한 후 약 2주후에 정규시즌 등판을 시작한 것을 보면 이번 챔피언쉽 시리즈는 스킵하고 월드시리즈때 다시 등판하는 것이 최선인것 같은데...다저스의 상황이 그것을 허락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0승 2패로 벼랑 끝으로 밀린 상황이라...클레이튼 커쇼에게 휴식을 주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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