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이 침묵하면서 LA 다저스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게 챔피언쉽 시리즈 1차전을 내줬는데...지난 50번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1차전을 승리한 구단이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경우는 35번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정도로 현재 LA 다저스는 위기에 몰렸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다저스는 다행스럽게 2018년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1차전을 내주고 월드시리즈 진출한 경험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당시에 상대가 밀워키 브루어스였고 7차전까지 갔습니다.)
내일 양팀의 선발투수는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와 이안 앤더슨 (Ian Anderson)입니다. 1988년생과 1998년생의 대결입니다. 미국 서부시간으로 10월 13일 오후 3시에 시작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동부시간으로는 오후 6시, 한구시간으로는 10월 14일 오전 7시입니다.) 이안 앤더슨은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11.2이닝 무실점 피칭을 하고 있는 선수이며 클레이튼 커쇼는 샌디에고와의 디비전 시리즈에서 연속타자 홈런을 허용하기는했지만 두번의 선발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애틀란타를 상대로 5승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투수이며 포스트시즌에서는 3승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투수라고 합니다. 애틀란타의 경우 이안 앤더슨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불펜투수진이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차전에 등판한 투수들 모두 인상적인 커맨드와 구위를 보여주었습니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예상 라인업-
1) 로날도 아쿠냐 주니어 (Ronald Acuña Jr.), RF
2) 프레디 프리먼 (Freddie Freeman), 1B
3) 마르셀 오수나 (Marcell Ozuna), DH
4) 트래비스 다노 (Travis d'Arnaud), C
5) 아지 알비스 (Ozzie Albies), 2B
6) 댄스비 스완슨 (Dansby Swanson), SS
7) 닉 마카키스 (Nick Markakis), LF
8) 오스틴 라일리 (Austin Riley), 3B
9) 크리스티안 파셰 (Cristian Pache), CF
아마도 사근 부상이 발생한 애덤 듀발으 대신해서 크리스티안 파셰가 선발 라인업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만약 애덤 듀발이 로스터에서 제외가 내고 내야수인 요한 카마고가 합류하게 된다면 요한 카마고가 3루수, 오스틴 라일리가 좌익수로 출전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럴 경우에 크리스티안 파셰가 라인업에서 빠지겠죠.)
-LA 다저스의 예상 라이업-
1) 무키 베츠 (Mookie Betts), RF
2) 코리 시거 (Corey Seager), SS
3) 저스틴 터너 (Justin Turner), 3B
4) 맥스 먼시 (Max Muncy), 1B
5) 윌 스미스 (Will Smith), DH
6) 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 CF
7) 크리스 테일러 (Chris Taylor), 2B
8) AJ 폴락 (AJ Pollock), LF
9) 오스틴 반스 (Austin Barnes), C
클레이튼 커쇼가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기 때문에 오스틴 반스가 선발 포수로 등판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윌 스미스가 지명타자로 출전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상대팀 선발이 우투수이지만 좌타자에게 강점이 있는 체인지업을 던지기 때문에 AJ 폴락이 좌타자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스틴 반스는 2020년 포스트시즌 2경기에서 5타수 4안타 1볼넷을 골라낼 정도로 좋은 타격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LA 다저스의경우 오늘 경기에서 타선이 침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선두타자로 출전한 무키 베츠 (Mookie Betts), 3번타자로 출전한 저스틴 터너 (Justin Turner), 5번타자로 출전한 윌 스미스 (Will Smith)가 이안 앤더슨을 빠르게 공략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애틀란타가 워낙 좋은 불펜진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1차전에서 다저스가 패배를 하더라도 애틀란타의 주력 불펜투수들인 윌 스미스 (Will Smith)와 마크 멜란슨 (Mark Melancon)의 투구수를 늘려줄 필요가 있었는데 그런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2차전에도 6회부터 불펜투수들이 총동원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1차전에 보여준 다저스 타자들의 타격 감각으로 애틀란타의 불펜투수 공략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LA 다저스도 크게 다르지 않지만 애틀란타도 1~2선발투수를 제외하면 3~5선발 투수가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2차전을 LA 다저스가 가져올수 있다면 승부의 챔피언쉽 시리즈 승부의 추를 LA 다저스쪽으로 다시 가져올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내일 경기는 이동시간이랑 겹쳐서 정상적으로 못 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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