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생인 데이비 가르시아는 5피트 9인치, 163파운드의 작은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5년에 뉴욕 양키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신체조건은 작지만 4가지 구종에 대한자신감을 갖고 공격적인 피칭을 하는 투수로 2020년 8월 30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고 이후에 6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4.9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기존 선발투수인 제임스 팩스턴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뉴욕 양키스의 선발진의 공백을 잘 메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가되는 마사히로 다나카, JA 햅, 제임스 팩스턴이 타구단으로 이적할 경우에 그공백을 잘 메워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작은 체구 때문에 내구성에 대한 의문이 있었던 선수인데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이닝 소화력을 보여주면서 그런 평가는 현재 사라졌습니다.
2020년에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투수는 4명인데...그중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가 바로 데이비 가르시아라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다른 투수는 클락 슈미트 (Clarke Schmidt), 미겔 아후레 (Miguel Yajure), 마이클 킹 (Michael King)입니다.) 정규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었으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할 가능성도 거론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팀 동료인 게릿 콜은 데이비 가르시아가 마운드에서 보여주는 커맨드와 공격적인 피칭은 1999년생에게 기대할 수 없는 것이라며 극찬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포수인 게리 산체스는 마운드에서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한번의 부진한 등판을 빠르게 극복할수 있었다고 평가를 하였습니다.
데이비 가르시아는 2020년에 6경기에서 34.1이닝을 던지면서 9이닝당 8.6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1.57개의 볼넷과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평균 92.0마일의 직구와 80.8마일의 체인지업, 75.4마일의 커브볼, 82.6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젔는데 주무기로 평가를 받았던 커브볼이 생각보다는 좋은 결과물로 연결이 되지 못했지만 직구는 낮은쪽 스트라이크존을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에 뉴욕 양키스는 몇몇 신인 투수들의 경우 메이저리그에 데뷔할수 있었지만 타자중에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선수는 외야수인 에스테반 플로리얼 (Estevan Florial)뿐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양키스의 타자 로스터가 강하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고..또는 타자 유망주들이 대부분 로우 레벨에서 뛰고 있다는 증거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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