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팀들은 2013~2014년 국제 드레프트 기간동안 사용할 수 있는 보너스 금액을 사무국으로부터 통보받았다.
이 보너스 금액은 2012년 빅리그 승률 역순으로 차등되었는데, 휴스턴이 가장 많은 금액을 쓸 수 있고, 워싱턴이 가장 적은 금액을 쓸 수가 있다. 이 금액수치는 일단 확정된 금액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사무국에서 확정된 보너스 금액을 발표할지라도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여지며, 확정된 금액발표는 차후 몇 주 안에 발표될 것으로 보여진다.
일단 이 금액대로라면 많은 팀들은 지난 해의 금액보다 더 적을 지출을 할 수밖에 없는데, 지난 해에는 각 팀별로 2.9M을 쓸 수가 있었다. 국제 드레프트 시장에서 쓸 수 있는 금액은 지난 해에 비해 11%나 감소했는데, 지난 해와 비교했을때 감소된 22개의 팀의 총 8.8M이나 되는 금액에 해당되는 수치이다.
추가적으로 각 팀들은 5만불 이하의 금액으로 총 6명의 선수와 계약할 경우 그 보너스 풀에 포함되지 않는다. 1만불 이하의 금액으로 계약하는 선수의 금액 역시 이 보너스 풀에 포함되지 않을 예정인데, 7,500달러정도의 공제가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2명 이상의 선수는 여전히 1M 이상의 금액으로 2013~2014년 국제 드레프트 기간동안 계약될 예정이다.
7월 2일을 약 2달이나 남겨둔 이 시점에서 이 기간동안 완벽하게 Top이라고 말할 수 있는 유망주는 아직 나타나고 있지 않는 상황이지만 만약 15~16살의 선수가 미래 툴과 프레임을 빠르게 변화시킬 수만 있다면 모든 팀들의 드레프트 보드에 상위를 차지하는 것은 시간 문제일 것이다. 하지만, 지난 1월부터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선수는 소수에 불과하다. 이미 Top 유망주에 대한 시장 평가는 확정적이라고 말 할 수 있지만, 지난 해 급격한 구속향상의 도움으로 템파에 의해 1.55M의 계약을 이끌어낸 베네주엘라 출신의 좌완투수인 호세 카스티요(Jose Castillo)의 경우를 보듯이 아직 7월 2일은 시간이 남았기에 여전히 평가가 달라진 요지는 남아있다.
올해 국제 드레프트 시장에서 4.9M의 금액을 쓸 수 있는 휴스턴의 경우 1년전에 비해 더 공격적인 소비가 예상되지만, (그들이 해왔듯이) 한 두명의 선수에게 많은 금액을 몰아주기보다는 다양한 선수에게 그 금액을 소비할 것으로 보여진다. 2번째로 가장 많은 금액을 쓸 수 있는 컵스(4.6M)는 반대로 그들이 주시하고 있는 2명의 선수에게 쓸 수 있는 금액의 대부분을 몰빵할 것으로 보여지며, 필요하다면 보너스 풀 머니를 트레이드해올지도 모를 일이다.
보스턴, 캔사스시티, 토론토, 미네소타는 모두 상위 10위권 안에 드는 (상대적으로) 많은 금액을 쓸 수 있는 구단들인데, 그들은 7자리 금액으로 선수들과 계약할 것으로 보여진다. 쓸 수 있는 금액이 한정적인 양키스(약 1.87M)와 텍사스(약 1.94M)의 경우 하지만, 이들은 이번 시장에서 Top급의 선수와 계약할 것으로 보여지기도 한다.
아래에 나열할 10명의 선수 모두 이번 드레프트 시장에서 최고의 선수로 분류되는데, 모두들 적어도 1M이상을 받을 것으로 보여지며, 이들 모두 16살이다.
Eloy Jimenez, of, Dominican Republic
6피트 4인치 200파운드의 엘로이 히메네즈(Eloy Jimenez)는 2011시즌 로열스와 3M의 금액으로 계약한 엘리어 헤르난데스(Elier Hernandez)와 유사한 점이 있는데, 우선 트레이너가 Amaurys Nina로 동일하다는 점이다. 히메네즈는 International Prospect League에서 강하고 튼튼한 몸을 보여줬다. 빠른 뱃 스피드로 홈런 파워보다는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더 많이 만들어냈다. 헤르난데스와 비슷하게 일부 스카우트들은 경기를 지배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하지만, 60야드 달리기에서 평균이상의 주력을 보여주었다. 그는 코너 외야수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예상되어지는 보너스금액 범위는 2.6~2.8M일 것으로 보여지는데, 이번 시장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받을 것으로 보여지며, 컵스가 그와 계약하기를 간절하게 원하고 있다.
Gleyber Torres, ss, Venezuela
일부 스카우트들은 토레스(Gleyber Torres)를 이번 시장에서 최고의 베네주엘라 출신으로 생각하고 있다. 토레스의 프레임(5피트 11인치 185파운드)은 더 성장할 것으로 보여지지는 않지만, 현재의 스킬을 잘 활용하는 선수로 생각하고 있다. 좋은 손놀림으로 유격수에서 머물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강한 어깨와 그의 프레임을 생각했을때 놀라울만한 파워를 경기에서 보여줄 능력이 있을 것으로 스카우트들은 내다보고 있다. 물론 다른 스카우트들은 그가 2루나 3루수에 더 어울리는 선수라고 판단하고 있기도 한다. 토레스의 트레이너이기도 한 Ciro Barrios와 전통적으로 많은 계약을 해왔던 컵스가 토레스와 계약하는데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2011년 컵스와 계약하기도 했던 Mark Malave의 금액인 1.6M정도로 토레스와 계약할 것으로 보여진다.
Rafael Devers, 3b, Dominican Republic
라파엘 디버스(Rafael Devers)는 이번 드레프트 시장에서 최고의 타자로 분류되고 있다. 좋은 뱃 스피드와 함게 컴팩트한 스윙을 하고 있는데, 타격본능을 지니고 있다. 1월 리포트에는 5피트 11인치 190파운드였던 디버스는 최근 리포트에서 6피트 1인치 215파운드로 보도되고 있는데, 경기에서 솔리드한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디버스는 3루에서 플레이할 수 있을만큼 강한 어깨를 지니고 있지만, 신체적인 성장이 더 진행된다면 1루수로 갈 수도 있을 것이다. 현재 IPL에서 뛰고 있는데, 보스턴은 그와 계약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Leonardo Molina, of, Dominican Republic
오비스포 아이바(Obispo Aybar)의 나이속임이 사실로 드러난 가운데, 일부 스카우트들은 레오나르도 몰리나(Leonardo Molina)가 이번 드레프트에서 최고의 운동신경을 지녔다고 판단하고 있다. DPL에서 뛰고 있는 몰리나는 8월 1일이 되어야 16세가 되기때문에 그때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고, 이미 6피트 2인치 170파운드의 프레임을 지니고 있다.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주자로써 강한 어깨도 같이 보유하고 있는데다가 중견수로써 엄청난 수비력을 지닐만한 툴이 스킬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타석에서는 좋은 뱃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지만, 스윙에서 상당한 문제점이 있어서 꾸준하지가 못하지만, 일부 팀들은 경기에서 실제로는 잘 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소스에 따르면 양키스가 몰리나에게 가장 근접해있는 상태라고 한다.
Luis Encarnacion, 3b, Dominican Republic
이번 시장에서 디버스가 최고의 공격력을 지녔다고 생각지 않는다면 엔카나시온(Luis Encarnacion)이 그 차지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IPL에서 뛰고 있는데, 역시 8월 9일이 되어야 16살 생일을 맞이하기때문에 그 때까지 계약이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다. 6피트 2인치 185파운드의 그는 경기에서 꾸준하게 안타를 쳐내고 있으며 이미 플러스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공격력에서 좋은 찬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스카우트들은 그가 계약이 성사된다면 바로 포지션을 좌익수나 1루수로 변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소스에 따르면 필라델피아가 그를 가장 많이 주시하는 가운데, 결국 그의 종착지가 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Micker Zapata, of, Dominican Republic
이번 시장에서 가장 원석 파워를 지닌 자파타(Micker Zapata)는 6피트 3인치 225파운드로 좋은 운동신경과 평균적인 스피드를 지니고 있다. 물론 스피드는 감소될 것으로 보여지며 우익수를 맡을만큼의 강한 어깨를 지니고 있다. 거의 대부분의 타구를 당겨치는 어프로치를 지녔는데, 그의 파워는 물론 엄청난 삼진율을 같이 동반하고 있다. 시삭스와 파즈가 라틴 아메리카 시장에서 공격적인 파워뱃을 가장 선호하는 역사를 지녔기에 이 팀들과 연결되어 있다.
Yeltsin Gudino, ss, Venezuela
스카우트들이 옐친 구디뇨(Yeltsin Gudino)의 등급을 매길때 60점이 되질 않지만, 골고루 분배된 선수이며, 야구 본능까지 지니고 있다. 구디뇨는 지난 8월 멕시코에서 열린 15세 이하 야구선수권대회에서 그 나이대보다 더 좋은 타격기술을 보여줬다. 현재 6피트 150파운드에 불과하지만, 신체적으로 더 성장한다면 어깨가 더 강해지고 파워가 붙을 여지가 남아있기 때문에 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는 평균적인 주자이며, 유격수에 머물수 있을만큼 좋은 수비력도 지니고 있다. 오클랜드와 텍사스가 구디뇨를 쫓고 있지만, 현재로 그의 쟁탈전에 선두는 토론토이다.
Marcos Diplan, rhp, Dominican Republic
5피트 11인치 160파운드이 불과하지만, 디플란(Marcos Diplan)은 이번 시장에서 최고의 스터프를 지닌 투수로 평가되고 있다. 그의 페스트볼은 89~92마일을 형성하고 93~94마일까지 찍을 수도 있는데, 16살의 나이와 프레임을 생각해보면 특별한 구속이다. 70마일 중반대의 커브를 지니고 있는데, 평균 이상의 피칭이 될 수 있으며, 체인지는 현재 단계에서도 이미 평균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대문에 현재로는 많이 던질 필요를 못 느끼고 있다. 지난 1월 MLB 쇼케이스에서 컨트롤에 문제점을 드러내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일부 스카우트들에 따르면 텍사스가 디플란 계약에 선두에 있다고 한다.
Yeyson Yrizarri, ss, Dominican Republic
옝선 이쟈리(Yeyson Yrizarri)는 시즌 초만 하더라도 많은 팀들의 고려대상이 아니었지만, 점차 슬리퍼에서 유망주로 등급이 높아져가고 있다. 이전 빅리그 유격수인 데비 크루즈(Deivi Cruz)의 조카이기도 한 이쟈리는 베네주엘라에서 태어났지만, 도미니카에서 성장해왔다. 6피트 175파운드의 몸으로 좋은 타격 어프로치를 지니고 있으며 간결하고도 힘있는 스윙으로 필드를 공략하고 있다. 엄청난 어깨를 지니고 있지만, 일부 스카우트들에 따르면 사이즈와 손놀림때문에 결국 2루나 3루로 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소스에 따르면 텍사스가 그에게 가장 근접해있는데, 텍사스가 진짜로 이쟈리와 계약할 마음이 있다면, 드레프트 머니를 벌기위해 트레이드를 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여지며, 실제로 일어난다고 할지라도 놀랄만한 일은 아닐 것으로 보여진다.
Jose Herrera, c, Venezuela
허레라(Jose Herrera)는 이번 시장에서 최고의 포수자원인데, 구디뇨와 15세 이하 야구선수권대회에서 베네주엘라 대표팀일원이기도 했다. 스위치히터인 허레라는 양쪽 타석 모두에서 좋은 파워를 지녔다. 그러나 일부 스카우트들은 그가 평균적인 타율을 쳐낼 것이라고 보고 있지않지만, 타석에서 선구안 자체는 좋은 편이다. 유격수 출신이었던 허레라는 5피트 10인치 180파운드로 지난 여름직전에 포수로 컨버전했기때문에 포구능력은 여전히 훈련중이지만, 포수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진다. 소스에 따르면 휴스턴이 허레라 영입에 선두에 있지만, 애리조나가 개입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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