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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다저스 스캠 노트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3. 2. 2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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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저스의 선두타자로 나선 고든(Dee Gordon)이 1회에 컵스의 선발인 빌라누에바(Carlos Villanueva)를 상대로 17개의 공을 봤습니다.

이에 대해 메팅리는 고든의 침착성에 대해 칭찬을 했는데, 고든은 결국 17구만에 루킹 삼진을 당했지만, 한 타자에게 많은 공을 쏱아부으면서 집중력이 떨어진 빌라누에바는 다음 타자였던 슈마커(Skip Schumaker)와 헤어스턴 주니어(Jerry Hairston Jr.)에게 연속으로 볼넷을 허용하게되었습니다.

정규시즌때는 결국 마이너로 향할 가능성이 높은 고든이지만, 일단 이런 느낌을 계속해서 보여준다면 색다른 양상이 생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고, 고든이 발전된 선구안을 보여준다면 다저스의 선두타자 이야기는 줄어들 수도 있지않을까 싶네요.

오늘 선발로 등판했던 빌링슬리(Chad Billingsley)는 난타를 당하면서 스텟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본인의 말대로 건강하게 던진 것에 만족을 하는 느낌입니다.

오늘 선발 1루수로 출전했던 우리베(Juan Uribe)는 이번 스캠전에 새로운 1루 글러브를 구입하고 입소(?)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늘 경기를 지켜본 사람들에 따르면 글러브가 상당히 낡고 떨어진 상태였다고 합니다. 일단 내야의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옮겨온 그이기에 익숙하지가 않을텐데 본능적인 플레이를 했기때문에 메팅리가 흡족해하는거 같습니다. 해서 정규시즌에도 그가 애드곤조(Adrian Gonzalez)의 백업으로 나올 가능성이 계속된다고 봐야할겁니다.

7회에 프윅(Yasiel Puig)이 안타를 때려내는 gif인데, 아주 스무스한 타격을 보여줬다고 하는군요. 공이 던져짐과 동시에 엉덩이는 타격준비를 시작하였지만, 브레이킹될때까지 그의 손은 머리뒤에 끝까지있으면서 타격을 조정해나갔습니다.

현지 댓글에는 맥과이어 타격코치의 타격폼과 흡사하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어린 선수들이 브레이킹볼에 취약하기때문에 이 gif는 개인적으로 맘에 드네요.

밑에 오션님이 알려주셨다시피 바에즈(Pedro Baez)는 쿠펙스에 의해 아주 집중된 관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는것과 동일하게 마운드에는 바에즈가 있고, 그 왼쪽에 쿠펙스가 이것저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게리어(Matt Guerrier)가 건강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지난 2시즌동안 부상과 부진으로 돈값못한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오늘 피칭에서 커브가 아주 날카로웠다고 하는군요.

일단 확정적인 불펜은 마무리 투수인 리그(Brandon League), 셋업맨 겸 백업마무리인 잰슨(Kenley Jansen), 셋업맨겸 7회 투수인 벨리사리오(Ronald Belisario), loogy인 하웰(J.P. Howell)이며 게리어가 건강하다면 연봉때문에 확정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서 남은 자리는 많아봐야 3자리인데, 그 3자리를 놓고 게라(Javy Guerra), 톨리슨(Shawn Tolleson), 파코(Paco Rodriguez), 월(Josh Wall)과 NRI인 그렉(Kevin Gregg), 모일란(Peter Moylan), 로우(Mark Lowe)이 경쟁할 겁니다. 메팅리가 타자를 더 쓰기를 선호한다면 경쟁은 더 치열해지겠죠.

스캠 3주차정도에 귀환하리라고 예상되어졌던 캠프(Matt Kemp)가 이번 주말에 DH로 볼 수 있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캠프와 더불어 크로포드(Carl Crawford)도 볼 수 있다고 하는군요. 메팅리에 따르면 이 두명과 스캠 소집일날 이야기를 나눴는데, 현재로는 리커버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크로포드의 경우 오늘 컵스 경기전에 타격연습을 시행하였는데, 느낌이 좋았다고 합니다.

일단 오프닝데이 이전에 복귀하는 풀 리커버가 된다면 아주 좋은 전력으로 시즌을 시작할 수 있지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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