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컵스와 시범경기에 등판을 했던 채드 빌링슬리 (Chad Billingsley)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군요. 시범경기라서 그런지 아직 게임데이에 구속이나 이런 것이 표시가 되지 않고 있어서 정확하게 알 수 없는데...구위가 어느 수준이었는지 궁금하네요. 일단 팔꿈치 통증이 있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구속이나 구위에 관심이 가는 것은 사실입니다. (밑에 sfar님 글을 보면 90마일 초반은 나왔다고 하는데...) 그리고 두번째 투수로 등판을 한 크리스 카푸아노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일단 현재 분위기를 봐서는 다저스가 선발투수 트래이드를 한다고 해도 스캠 미자막주에게 할 수 있을듯 합니다. 선수 건강에 대한 확신이 없으니...홈페이지에 나온 빌링슬리의 인터뷰를 보니..
"Today I just wanted to stay on the plate, throw strikes and get ahead in the count," Billingsley said. "As the spring progresses, I'll get to pitching. This is just getting back out there. My fastball felt good. I threw some good curves and changes. It was good for the first time."
통증없이 건강하게 피칭을 한데 만족을 하고 있으며 스트라이크를 던지는데 집중을 했다고 하는군요. 아무래도 팔꿈치 통증이 있었던 선수이니 변화구를 섞기보다는 직구 위주의 피칭을 한 것 같습니다. 대부분 스캠 초반에 투수들이 이런 선택을 하죠.
그리고 현지시간으로 목요일날 외야수 칼 크로포드 (Carl Crawford)가 시범경기에 첫 출전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하는군요.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수이기 때문에 지명타자로 출전을 시킬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현재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이 되었기 때문에 개막전부터 출전이 가능할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다저스 공격력을 고려하면 이선수가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할것 같습니다. 본인이 원하지 않더라도 칼 크로포드가 1번타자 역활을 좀 해줘야 할것 같은데.....
반면에 어깨 수술을 받은 매트 켐프 (Matt Kemp)의 경우 하루/이틀 늦은 현지시간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경기에 출저늘 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아마도 매트 캠프도 지명타자로 출전을 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날은 칼 크로포드가 출전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일단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에 곧 중견수 수비를 하는 매트 켐프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 중견수 1~3차전 라이업을 보니 카스텔라노스나 토니 그윈 주니어, 야셀 프윅등이 중견수 수비를 맡았더군요.
얼마전에 발표된 BA의 TOP 100 유망주랭킹에 포함이 되지 못한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가 BA에 나왔습니다. 모두 7명의 에디터가 TOP 150 랭킹을 각자 작성을 하고 이것을 토대로해서 TOP 100 유망주를 발표를 했는데....TOP 100안에는 포함이 되지 못했지만 TOP 150안에 한번이라도 거론이 되었던 다저스 유망주는 아래와 같습니다.
Corey Seager, ss, Dodgers 6 97
Joc Pederson, of, Dodgers 6 106
Zach Lee, rhp, Dodgers 5 104
Paco Rodriguez, lhp, Dodgers 2 112
Chris Reed, lhp, Dodgers 2 134
Onelki Garcia, lhp, Dodgers 1 147
야셀 프윅과 류현진은 TOP 100안에 포함이 되었으니..모두 8명의 선수가 TOP 195위안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파코 로드리게스에 대한 평가가 나쁘지 않네요.
BP에서도 유망주 TOP 101 랭킹을 올렸는데 두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BA와 달리 야셀 프윅과 잭 리가 TOP 101안에 랭크가 되었는데 야셀 프윅이 79위, 잭 리가 87위에 선정이 되었네요. 알렌 웹스터는 69위에 선정이 되었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