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가 FA시장에서 베테랑 포수를 영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결국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라몬 카스트로를 영입했군요. 올해 37살의 라몬 카스트로는 제 기억이 맞다면 플로리다 마린스와 뉴욕 메츠에서 수준급 백업 포수로 활약을 했던 선수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나이와 근래 성적을 고려하면 이선수가 다저스의 백업 포수로 뛸 가능성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단장이라면 다저스의 투수 유망주들이 많은 AA팀으로 보내서 젊은 투수 유망주들을 리드하는 역활을 시키겠습니다. 마이너리거에게 좀 많은 연봉을 주더라도...마크 벌리가 퍼펙트 게임을 할때 이선수가 포수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분명 젊은 선수에게 도움은 될 수 있을것 같은데...
라몬 카스트로의 커리어 성적:
일단 지난 2012년에는 뛴 성적이 없는 것으로 봐서는 사실상 은퇴상태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타격 성적을 보면 567경기에서 0.237/0.310/0.424으로 백업 포수는 수준급입니다. 일단 다저스가 시즌 시작을 A.J. 엘리스, 팀 페드로위츠로 체제로 시작을 한다면 아마도 카스트로는 AAA팀이나 AA팀에서 시작을 하지 않을까 싶군요. 아니면 스캠기간에 투수수에 비해서 포수 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잠시 알바해서 돈을 조금이라도 벌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함일지도.....ㅋㅋ전 네드 콜레티가 베테랑 백업 포수를 영입한다고 해서 켈리 쇼팍수준의 선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을 했는데...제 눈이 너무 높았군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