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화이트삭스가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팀의 젊은 선수들인 루이스 로버트와 애런 버머와 장기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는데..오늘은 2019년에 기량이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준 3루수 요안 몬카다와 5+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오프시즌 초반부터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요안 몬카다와 장기계약을 맺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결국 계약을 완료하게 되었군요.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오프시즌에 팀의 젊은 선수들과 계약해서 장기계약을 맺는 상황인데...팀의 주력급 선수중에서는 루카스 지올리토와 마이클 코펙이 남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팀 앤더슨과 엘로이 히메네스와는 이미 장기계약을 맺어 놓은 상태입니다.) 생각해보니 또다른 유망주들인 앤드류 본 및 닉 매드리갈과도 장기계약에 관심이 있겠네요.
쿠바 출신의 3루수인 요안 몬카다는 2019년에 3루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이후에 타격이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132경기에 출전해서 0.315/0.367/0.548, 25홈런, 79타점, 10도루를 기록하면서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에서 2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가 요안 몬카다를 영입하면서 3150만달러의 계약금을 지불하였는데..당시에 기대했던 모습을 2019년에 보여주기 시작하였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주로 2번 및 4번타자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인데..오프시즌에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확실한 전력보강을 한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2020년에는 주로 2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우투양타의 선수로 양쪽타석에서 모두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2번타자로 최적의 선수이기는 합니다.
이번 계약은 5+1년짜리 계약으로 보장된 금액은 7000만달러이며 만약 2025년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된다면 최대 6년 9000만달러의 계약이 된다고 합니다. 계약금은 400만달러이며 2020년에는 100만달러, 2021년에는 600만달러, 2022년에는 1300만달러, 2023년에는 1700만달러, 2024년에는 24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2025년 구단 옵션의 바이아웃은 500만달러라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인 선수로 원래는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였는데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이 최대 2년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쿠바 선수들의 성실함에 물음표가 많기 때문에 쿠바 선수들과 큰 계약을 맺는 것은 위험성이 있는 선택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생각은 다른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팀에 쿠바 출신 선수들의 큰형이라고 할수 있는 호세 어브레유가 존재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요안 몬카다가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계약이 마무리가 되면 2025~2026년 오프시즌에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또한번 5~6년짜리 계약을 기대할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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