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에 여러명의 마이너리그 FA 선수들과 계약을 발표를 했던 LA 다저스인데 2013년 시작과 함께 또 몇명의 마이너리그 FA들을 영입을 했군요. 이번에 영입한 선수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1월달에 영입한 선수는 그래도 수준급 유망주 출신이고 메이저리그 경험도 상당한 선수들이었는데 이번에 데려온 선수들은 진정한 마이너리그 로스터 채우기용 선수로 보이는군요. 뭐..이미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의 경우 대부분 다른 구단에서 데려갔죠.
LHP Fabio Castro
LHP Wilmin Rodriguez
2B Rusty Ryal
3B Omar Luna
OF Jeremy Moore
제레미 무어의 영입 소식은 이미 블로그에 포스팅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두명의 좌완 투수와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에 처음 알았군요. 아마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좌완 불펜투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영입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이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기보다는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하려고 할것 같은데....
파비오 카스트로의 경우 예전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망주였기 때문에 박찬호 팬들은 잘 알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작은 신체조건을 극복하지 못하고 망했죠. 2007년 이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던지지 못하고 있는데..아마도...올해도 메이저리그에서 볼 수 없을 겁니다. 선발과 불펜투수로 활약을 할것 같은데....그냥 기대할 것이 없는 선수입니다.
파비오 카스트로의 커리어 성적:
윌민 로드리게스는 올해 AAA팀의 불펜투수로 활약을 한 선수인데..성적을 보면 기대할 것이 없을것 같습니다. 62.1이닝을 투구해서 5.92의 평균자책점, 90피안타, 31볼넷으로 1.94나 되는 WHIP를 기록한 것을 보면.....제가 보기에는 AA팀 불펜투수로 올해 마이너리그 시즌을 시작하겠군요. 솔직히 왜 계약을 했는지도 의문이네요. 엄청난 강속구를 갖고 있는 것인지..스카우팅 리포트 자체를 찾기 힘들군요.
윌민 로드리게스의 커리어 성적:
러스티 로얄의 경우 2010년에 애리조나의 백업 내야수로 뛰었던 선수로 알고 있는데 2011년에는 일본에서 지난해에는 AAA팀에서 뛰었더군요. 일단 내년 AAA팀 로스터에서 시즌을 시작할것 같은데....2루수 유망주인 이노아가 내년에 AAA팀의 주전 2루수로 활약을 한다면 이선수의 역활이 애매할것 같습니다. AAA팀에서도 백업으로 뛸 가능성이 보이는군요.
러스티 로얄의 커리어 성적:
오마 루나는 올해 세인트루이스의 AA팀에서 뛴 선수인데 1986년생 3루수군요. 장타력보다는 스피드를 장점으로 하는 선수이데..아마도 내년 AAA팀의 3루수로 활약을 하지 않을까 싶군요.
오마 루나의 커리어 성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