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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크 트라이넨 (Blake Treinen)과 공식적으로 계약을 맺은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12. 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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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오늘 우완 불펜투수인 블레이크 트라이넨과 공식적으로 1년 10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신체검사를 무사하게 통과한 모양입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LA 다저스가 맺은 첫번째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2019년에는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에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불펜투수중에 한명의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저스가 큰 돈을 지불하면서 영입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 80.1이닝을 던지면서 0.7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블레이크 트라이넨은 2019년에 58.2이닝을 던지면서 4.9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저스에게는 켄리 잰슨이라는 불펜투수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마무리 투수로 활용이 되지 못할수도 있지만 본인은 팀의 승리에 기여할 수 있다면 역활에 대한 불만은 없다고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싱커를 통해서 많은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19년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평균 96.5마일의 싱커를 던지고 있는 투수로 싱커의 커맨드를 회복할 수 있다면 다저스의 8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 역활을 100% 수행해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 켈리와 블레이크 트라이넨은 커맨드만 회복이 되면 구위에 대한 의문은 전혀 없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다저스의 불펜진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경우는 관중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구단이기 때문인지 다저스의 많은 팬들 앞에서 공을 던지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저스의 팬들 앞에서 본인이 여전히 메이저리그 최고의 불펜투수중에 한명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고 하는군요.

 

1988년생으로 2020년 시즌이 끝나면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2020년에 다저스의 불펜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2020~2021년 오프시즌에 큰 계약을 맺고 마무리 투수로 타구단으로 이적하길....자이언츠의 윌 스미스처럼 다저스에게는 드래프트픽 한장 남겨주고...일단 다저스는 켄리 잰슨을 2020년 마무리 투수로 확정을 한 상태지만 2019년 처럼 부진한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준다면 다저스가 다른 대안을 찾을 가능성이 있는데..그 대안중에 하나가 될 수 있는 성적은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2020년에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1000만달러나 투자한 다저스 입장에서도 타격이 상당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저스의 경우 전 양키스의 셋업맨인 델린 베탄시스의 영입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는데 아마도 트라이넨에게 1000만달러를 투자한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영입을 고려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결국 7~8회에 등판하는 셋업맨 페드로 바에스/조 켈리/블레이크 트라이넨, 9회에 등판하는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으로 2020년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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