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윈터미팅의 볼거리중에 하나가 LA 다저스의 움직임이라는 평가가 많았는데 첫날은 조용히 보냈습니다. 어떤 선수와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도....트래이드 했다는 소식도 없었습니다. 뭐..그렇다고 거기가 차만 마시고 온 것은 아니겠지만......다저스가 10~12개팀과 트래이드 협상을 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팀중에 한팀이 뉴욕 메츠였나 봅니다. 다저스가 R.A. 디키 (R.A. Dickey)의 트래이드를 논의했다는 글을 켄 거닉이 올렸습니다. 대체 어떤 생각으로 디키의 트래이드에 관심을 가졌는지 궁금합니다. 설마 커쇼-그레인키-디키의 1~3선발을 꿈꾸고 있는 것인지....뭐..아마도 그레인키와 계약을 하지 못했을 경우에 디키를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리고 다저스가 잭 그레인키 (Zack Greinke)의 영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인 오퍼를 그레인키측에 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안부 묻는 인사정도를 한 것으로 보이는데...아마도 이번 윈터미팅 기간에 공식적인 오퍼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다저스의 그레인키 계약에 가장 걸림돌이 될 수 있는 팀으로 텍사스 레인저스가 꼽히고 있는데..그냥....조쉬 해밀튼의 영입에 올인했으면 좋겠네요. 여러사람 머리 아프게 하지 말고.....아마도 잭 그레인키의 행선지가 결정이 되야 다른 FA 선발투수들의 행선지와 계약 규모가 결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발투수들의 트래이드도 그때가 되야 활발하게 진행이 될 것으로 보이고...다저스가 다른 메이저리그 팀들을 위해서 이번 윈터미팅기간에 그레인키와 계약에 합의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저스 팬으로써 남은 오프시즌 맘 편하게 보내게.....
루이스 크루즈 (Luis Cruz)가 멕시코 대표로 WBC에 출전을 한다고 하는군요. 그냥 조용히 주전 3루수 경쟁이나 하지 무슨 WBC 참가인지...아마도 1루수인 아드리안 곤잘레스도 멕시코 대표로 출전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멕시코 팀의 코치로 페르난도 발렌수엘라가 참가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