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 라이온스의 중견수인 쇼고 아키야마가 해외리그 진출을 위한 자격을 얻었다고 합니다. 물론 해외리그 진출 (아마도 메이저리그) 자격을 얻었다고 해서..모두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는 것은 아니지만...2019~2020년 오프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중에서 쓸만한 중견수 자원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일본 프로야구의 중견수인 쇼고 아키야마의 영입에 관심을 갖는 구단이 나올수도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아시아계 선수들의 최대 약점이 파워인데..중견수라는 포지션은 파워가 조금 부족해도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포지션이기 때문입니다.
2019년에 세이브 라이온스에서 143경기에 출전한 쇼고 아키야마는 0.303/0.392/0.471, 20홈런, 62타점, 12도루를 기록한 선수이며 일본내에서 골드 글러브급 중견수 수비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제가 일본 프로야구 경기를 자주 보지는 않지만..세이브 라이온스가 과거부터 타격의 팀이었던 것을 것과...최근 일본 프로야구도 타고투저 경향이 강한 것을 고려하면...저정도의 타격 성적이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 어필할수 있는 타격성적인지는 좀 의문이 있습니다. 1988년생으로 2020년 시즌이 만 32살 시즌이라는 것도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 매력적인 선수로 다가오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2011년에 일본 프로야구 1군에 데뷔한 쇼고 아키야마는 이후에 일본 프로야구팀에서 1207경기에 출전해서 0.301/0.376/0.454, 116홈런, 513타점, 112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뙤근에는 꾸준하게 20홈런/10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기존 소속팀인 세이브 라이온스가 재계약을 맺는데 큰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메이저리그가 아닌 일본 프로야구 잔류를 선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리 이번 오프시즌에 주전급으로 뛸 수 있는 중견수 자원이 부족하지만 32살짜리 동양의 외야수를 주전급 야수로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는 구단은 없을것 같습니다. 요코하마의 외야수인 요시모토 츠츠고 (Yoshitomo Tsutsugo)라는 선수도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할 가능성이 2019년 시즌이 끝나고 거론이 된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이선수는 2019년 타율이 0.272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주전급 외야수로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는 구단이 많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요시모토 츠츠고는 19년에 131경기에 출전해서 0.272/0.388/0.511, 29홈런, 79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쇼헤이 오타니 이후에 일본 프로야구에는 슈퍼 스타급 선수가 배출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올해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사시키가 슈퍼 스타로 성장해 주길 기대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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