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대표팀의 18살짜리 우완투수가 대표팀을 탈출해서 현재 뉴욕에서 훈련을 하면서 메이저리그 구단과의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7월초에 뉴저지에서 있었던 대표팀 멤버로 경기를 하는 과정에서 탈출을 하였다고 하는군요. 6피트 4인치에 가까운 신장을 갖고 있으며 마른 몸과 넓은 어깨를 갖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성장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2019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고교선수들과 동갑인 선수들로 그선수들과 비교하면 당장의 완성도를 떨어지는 편이지만 실링은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최근 연습 투구에서 일반적으로 91-94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최고 97마일까지 표기가 된 스피드건도 있었다고 합니다. (몸에 근력이 개선이 되면 2~3마일의 구속이 증가할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직구를 포함해서 4가지 공을 던지고 있는데 모든 구종의 꾸준함이 아직 부족한 편이라고 합니다. 투구폼시에 팔스윙이 크기 때문에 꾸준한 릴리스 포인트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계약을 맺게 된다면 투구폼을 꾸준하게 할수 있는 훈련부터 해야 할것 같다고 합니다. 커터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이 노르지 카를로스 베라가 던지고 있는 구종인데 체인지업은 미래에 평균이상의 구종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있어 보이지만 가장 꾸준함이 부족한 구종이라고 합니다. 커터와 슬라이더는 평균적인 구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데 아직 각도와 꾸준함이 부족해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노르지 카를로스 베라의 아버지는 쿠바 대표팀에서 오래 활약을 하였던 노르지 루이스 베라 (Norge Luis Vera) 2000년, 2004년, 2008년 올림픽에 쿠바 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을 하였다고 합니다. 쿠바리그에서 뛰면서 포스트시즌에서 32승을 거둔 투수라고 합니다. (제기억에..팀의 2-3번째 투수로 나와서 멀티이닝을 던지던 투수였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노르지 카를로스 베라는 아마도 2019-2020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계약을 맺을 수 있는 해외 투수중에서 가장 좋은 투수로 보이기 때문에 15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을 수도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이정도 계약금이 남아있는 구단이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2021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계약을 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갖고 있는 툴은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3-4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원석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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