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구단주를 맞이한 이후에 공격적으로 전력보강을 하고 있는 LA 다저스가 류현진에 대한 협상권을 얻었다고 하는군요. 류현진과 LA 다저스가 한달이내에 계약에 합의를 해야 이적료가 발생을 할수 있지만...이적이 완료가 될 경우는 2570만달러의 이적료가 발생을 한다고 하는군요. (정확하게는 2573만 7737달러의 이적료)
아직 정확하게 파악이 되지는 않고 있지만 류현진의 포스팅에 참여한 구단은 협상권을 얻은 LA 다저스를 비록해서 텍사스 레인저스, 시카고 컵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등이라고 하는군요. 1987년생으로 그동안 한국에서 포스팅된 선수들이 배해서 어린 선수이며 국제대회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에 류현진의 포스팅 비용이 2500만달러가 넘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문제는 한달간 LA 다저스와 류현진이 협상을 통해서 계약을 완료를 해야 한다는 점인데...류현진의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힘겨운 싸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일본 출신의 마츠자카의 포스팅때 협상을 한 경험이 있는 마츠자카이기 때문에 가능한 계약기간을 짧게 하고 싶지 않을까 싶은데...2500만달러가 넘는 이적료를 고려하면 다저스는 마츠자카나 다르비슈쳐럼 6년 계약을 시도하지 않을까 싶군요.
스캇 보라스는 이미 언론을 통해서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서 3선발 투수가 될 수 있는 능력과 준비가 된 선수라고 인터뷰를 하면서 몸값 끌어 올리기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네드 콜레티 단장에 따르면 다저스느 오랫동안 류현진을 관찰해 왔으며 장기적으로 다저스 전력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투수라고 판단을 했기 때문에 포스팅에 참여를 했다고 하는군요. 올해 6월달에 쿠바를 탈출난 외야수 유망주 야셀 프윅 (Yasiel Puig)을 영입하기 위해서 7년 4200만달러이 계약을 했던 다저스는 아마도 미국 드래프트와 해외 유망주 계약에 쓸 수 있는 계약금이 한계가 잡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포스팅에 많은 돈을 투자해서 선수 영입을 시도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미래에 한국이나 일본 프로야구 출신 선수가 포스팅이 된다면 그때도 큰 포스팅 비용을 제시할 가능성이 매우 커 보이는군요.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신인상과 MVP를 동시에 석권한 류현진은 한국프로야구에서 7년간 뛰면서 98승 52패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했습니다. 그릭 2008년 대한민국이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당시에 두번 선발 등판을 해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04를 기록했었다고 합니다. WBC에 한차레 등판을 한 류현진은 7이닝을 투구하면서 2자책점을 기록했었다고 하는군요. 이제 남은 일은 다저스와 스캇 보라스간의 연봉 협상인데 스캇 보라스는 이번에 다저스가 류현진을 잡지 못한다면 그의 몸값은 더 올라갈 것이라고 인터뷰를 하면서 다저스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다저스도 류현진에 올인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아직은 FA시장에 투수들이 많이 남아있고 자금력도 충분한 상태이기 때문에 스캇 보라스와의 협상에서 끌려가는 입장이 되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