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한 코리 시거 (Corey Seager)

오늘 LA 다저스가 A+팀에서 재활을 마친 코리 시거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대신 내야수인 맷 비티를 마이너리그로 강등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아직 A.J. 폴락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LA 다저스의 25인 로스터에는 24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인데 어제 1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후에 경기에서 빠진 것을 보면 후반기가 시작하는 시점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리 시거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7013

코리 시거 (Corey Seager)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코리 시거가 합류하는 시점에 맷 비티가 마이너리그로 강등이 될지 또는 불펜투수인 JT 샤그와/잭 로스컵이 25인 로스터에서 제외가 될지 궁금하였는데 현재 LA다저스의 불펜투수진이 약하기 때문에 일단 샤그와와 로스컵을 잔류시키는 결정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시즌 중반에 맷 비티/카일 갈릭/윌 스미스/에드윈 리오스가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벤치멤버로 준수한 활약을 하였는데 후반기는 모두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7월달에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수도 있겠지만 전반기 주어진 기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후반기에 부상자가 발생하면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공백을 메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던 코리 시거의 경우 6월달에 0.425/0.465/0.675의 성적을 기록할 정도로 페이스가 올라와 있었는데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에 얼마나 빠르게 당시의 페이스를 회복할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최근 재활을 위해서 A+팀 경기에 출전한 코리 시거는 3경기에서 6타수 2안타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코리 시거가 주전 유격수로 돌아온다면 최근 유격수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크리스 테일러가 2루수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으며 맥스 먼시가 1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19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경우 슈퍼 유틸리티 선수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기 막판에 타선이 침묵하면서 3연패를 당했는데 코리 시거가 돌아와서 다저스의 타선에 힘을 싣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