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LA 타임즈에 커쇼의 장기계약에 대한 글이 올라온 모양입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지난 겨울에 2년 19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지만 2014년 시즌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201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구단에서 다시 장기계약 협상을 하게 될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1988년생으로 내년 시즌을 만 25세의 어린 나이로 맞이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천문학적인 계약을 맺게 될 것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인데..얼마의 계약을 맺게 될지는 예측하기가 쉽지 않네요.
클레이튼 커쇼의 2012년 성적:
http://sports.yahoo.com/mlb/players/8180
특히나 요즘 엄청나게 많은 돈을 쓰고 있는 다저스이기 때문에 커쇼에게도 얼마나 큰 계약을 제시하게 될지 궁금합니다. 일단 나이를 고려하면 뉴욕 양키즈가 CC 사바시아에게 선사했던 계약이 계약기간의 기준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평균 연봉으로는...역시나 이번 여름이 필라델피아와 콜 하멜스가 맺었던 계약이 기준점이 될 것으로 보이고...그렇다면 계약기간은 8년, 평균 연봉은 2400만달러를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그럼 계약 총액은 8년 1억 9200만달러가 나오는군요.....FOX가 다저스를 매입한 이후에 우완투수인 케빈 브라운에게 7년 1억 500만달러의 역대급 계약을 맺었던 것처럼 새로운 구단주는 클래이튼 커쇼에게 투수 역대급 계약인 8년 2억달러의 계약을 선사하게 되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사실상 요즘은 대어급 선수가 FA시장에 거의 나오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자금력이 좋은 구단이 돈을 투자할 선수를 찾기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트래이드나 FA를 통해서 외부 자원을 영입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팀에서 잔뼈가 굵은 스타선수를 잡아두는 것이 더 중요하게 된 상황인데...다저스 구단이 얼마나 지를 지 벌써부터 관심을 갖는 야구 팬들이 많을것 같습니다. 오늘 LA 타임즈에 나온 기사를 보면 구단에서도 장기계약에 관심이 있고 선수도 다저스와 장기계약을 맺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것 같은데...아마도 이번 겨울에 결론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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