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채드 빌링슬리가 결국 팔꿈치 염증으로 15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근래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기대가 컸는데....일단 15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과연 15일 이후에 돌아올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덕분에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가 될 것으로 보였던 조 블랜튼이 선발자리를 지키게 되었습니다..하지만 아직 8월 31일이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 두었으면 좋겠네요. 다저스가 선발투수 한명 더 트래이드 해 온다고 해도 놀라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현재 다저스는 "불가능은 없다" 모드라....애리조나에서 조 손더스를 웨이버 명단에 올렸던데...ㅎㅎㅎ
2. 디 고든이 재활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AAA팀 경기에 출장을 했던데....현재 타격으로는 다저스에서 주전 유격수로 뛰기 힘들어 보이기는 합니다만....당장 9월에 팀에 합류해서 대주자 역활이라도 좀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3. 제리 샌즈가 보스턴으로 이적하게 되었는데....추후 지명 선수로 시즌후에 이적할 예정이기 때문에 다저스의 AAA팀 경기에 정상적으로 출전을 하고 있네요. 이거....출전 시간을 주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곧 다른 팀 선수 될텐데...그냥 스캇 밴 슬레이크를 주전 1루수로 기용하는 것이 나을것 같은데...아마도 AAA팀이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4. 이번 칼 크로포드의 영입으로 다저스의 마이너리그에서 성장하고 있는 작 페더슨이나 야셀 피그가 뛸 자리가 없다고 우려하는 팬들이 많은데..뭐..크로포드가 주전으로 뛸 능력을 다시 보여준다면 충분히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피그나 페더슨이 메이저리그에 뛸 준비가 되었다면...피그나 페더슨을 트래이드해서 커쇼와 빌링슬리를 받쳐줄 선발투수를 데려오면 됩니다. 다저스 팬들이 그동안 맥코티의 거지 구단 운영에 익숙해져서 이런 우려를 하는듯 싶습니다. 이제..다저스는 양키즈만큼 돈을 쓸 수 있는 구단이 되었습니다.ㅎㅎㅎ
5. 안드레 이디어가 9연 타석 안타 행진중이라고 알고 있는데...이번 기회에 기록을 세워서 구단 분위기를 더 끌어 올려 주었으면 좋겠네요. 내일 마이애미전 선발투수가 애런 하랑이라 조금 걱정이 되기는 하는데.....오늘처럼 초반에 타선이 터져주면 스윕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