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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즈, 이치로 스즈키 (Ichiro Suzuki) 영입

MLB/MLB News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7. 2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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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즈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시애틀 매리너스의 외야수 이치로 스즈키를 영입했다고 하는군요. 시애틀 매리너스의 얼굴과 같은 선수이기 때문에 이치로가 트래이드가 될 것으로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는데 시애틀이 연봉 떨구기형태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이치로를 트래이드 했군요. 일단 워낙 올해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기도 했고....몇년전부터 팀 워크에 도움이 되는 선수는 아니라는 평가가 있었기 때문에 리빌딩을 선택한 시애틀이 이치로를 포기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이치로가 트래이드 거부권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전력을 갖춘 양키즈이기 때문에 트래이드를 받아 들이것 같습니다. 일단 운이 좋다면 은퇴전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할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를 얻었네요. 올해 17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이치로의 남은 연봉이 670만달러인데 그중 225만달러만 뉴욕 양키즈에서 부담을 하고 나머지 445만달러는 시애틀이 부담을 한다고 합니다. 일단 시애틀은 225만달러라도 절약을 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이치로 스즈키의 2012년 성적:
http://sports.yahoo.com/mlb/players/6615

양키즈가 이치로를 영입하기 위해서 희생한 선수는 25살의 우완투수 두명인데 AAA형 선수이기 때문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전력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불분명합니다. D.J. 미첼 (D.J. Mitchell ), 대니 파쿼하 ( Danny Farquhar) 두명이 시애틀로 가게 되었는데 미첼은 올해 양키즈에서 잠시 뛰기도 했던 선수지만 주로 AAA팀에서 3.8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90마일 전후의 싱커를 갖고 있고 마이너리그에서 주로 선발투수로 뛰었기 때문에 시애틀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치로를 주고 데려온 선수인만큼 기회가 한번은 주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D.J. 미첼의 2012년 성적: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sid=milb&t=p_pbp&pid=543551

대니 파쿼하의 2012년 성적: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sid=milb&t=p_pbp&pid=543144

파쿼하는 6월달에 오클랜드에서 지명할당이 되었던 선수로 역시 AAA팀에서 주로 뛰었던 선수입니다. 2011년 토론토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갖기도 했던 선수인데 신장이 작기 때문에 불펜투수로 주로 뛰었습니다. 구속이 90~92마일 수준이고 체인지업, 커브볼등을 던진다고 알려지고 있는데 운이 좋다면 시애틀에서 기회를 잡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투구폼이 정통파가 아니기 때문에 우투수에게 강점을 가질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사실상 두선수 모두 메이저리그급 재능을 가진 것으로 보이지 않는만큼 크게 기대할 것은 없을것으로 보이는군요.
 
한때 시애틀과 이치로간에 불화설이 나올때 다저스가 이선수를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결국 양키즈 유니폼이 그의 마지막 유니폼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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