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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타격감각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미겔 바르가스 (Miguel Vargas)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9. 2. 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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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LA 다저스의 팬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타자 유망주중에 한명인 미겔 바르가스는 1999년생으로 2017년 9월 7일에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당시에 3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쿠바 출신의 선수로 15살의 나이에 쿠바 1부리그에서 데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2014~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쿠바를 탈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당시에 만 15세의 나이로 쿠바 1부리그에서 26타수 3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15살의 나이로 1부리그 경기에 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당시 소속팀의 감독이 친아버지였습니다.)

 

 

미겔 바르가스의 아버지는 쿠바리그에서 22년간 활약을 한 쿠바야구의 레전드중에 한명인 라자로 바르가스 (Lazaro Vargas)로 올림픽에서 두번이나 금메달을 수상한 스타였다고 합니다. 아들인 미겔 바르가스도 빠르게 재능을 보여주면서 연령별 대표팀에 항상 선발이 되는 스타급 재능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과거 쿠바 15세이하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던 선수로 오클랜드의 유망주인 라자리토 아르멘테로스 (Lazarito Armenteros)와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유망주인 아드리안 모레혼 (Adrian Morejon)이었다고 합니다. 2014년에 15세이하 리그에서 뛰면서 미겔 바르가스는 0.382의 타율과 0.444의 출루율, 13개의 2루타, 2개의 3루타, 2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아버지와 함께 2015년 11월달에 쿠바를 탈출하게 되면서 2016~2017년 해외 유망주 계약 대상자가 되었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그해에 원하는 계약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2017~2018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당시에 평가를 보면 일반적인 쿠바 출신 선수들과 달리 운동능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겔 바르가스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19219

 

일반적으로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영입된 라틴 아메리카 출신 선수는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미겔 바르가스는 프로 커리어를 애리조나 루키리그팀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세련된 타격 감각을 구단으로부터 인정을 받았다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후에 R팀/R+팀/A팀에서 뛰면서 0.330/0.404/0.465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시즌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잡아당기는 스윙을 하는 쿠바 출신 선수들과 달리 구장 모든 방향으로 타구를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만약 잡아당기는 스윙과 공을 띄우는 스윙을 익힌다면 파워수치는 개선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A팀에서 땅볼/뜬볼 비율이 1.37로 땅볼이 많았습니다. 일단 구단에서는 타석에 들어설때 계획을 갖고 타석에 들어서는 것을 주문하고 있다고 합니다. 원하는 구종이 들어왔을때 최고의 스윙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아직 수비적인 부분의 평가가 좋은 상태는 아니라고 합니다. 주로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3루수로 수비율이 겨우 0.900이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1루수로 출전하는 경기도 많았습니다. (2루수로 19.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내야수로 뛰기에는 유연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미래에도 3루수로 뛸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망이만 잘 터져줄 수 있다면 포지션인 무슨 상관이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2019년 시즌을 아마도 A팀에서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다저스에서 귀한 3루수 유망주이고 우타자 유망주이기 때문에 충분하게 성장할 시간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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