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이번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지명한 고교 1루수 저스틴 치그보그와 계약을 맺었다고 하는군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추천하는 계약금이 30만 2700달러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구단과 이것보다 저렴한 25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네요. BA에서 이번 드래프트 423위로 선정이 되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며 상당히 빠른 순번에 지명을 받았다고 할수 있는데 그런만큼 슬롯머니보다 적은 계약금을 받고 계약을 맺었네요. 실제 파워 포텐셜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밑에 동영상을 보면 좀 스윙이 어색하네요.ㅎ
다저스가 항상 매해 4라운드 픽으로 로또픽을 지명을 하는데 이선수도 그런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고교시절에 야구, 풋볼, 농구팀에서 활약을 하는 선수로 야구 경험이 많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6피트 2인치, 230파운드라는 거대한 신체조건에 비해서 운동능력이 좋은 편이고 매우 파워가 좋기 때문에 4라운드 지명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BA의 리포트를 보면 최소한 2년은 루키리그에서 고생을 해야 할것 같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 다저스가 탑 유망주가 아닌 고교 출신 선수는 기본으로 2년은 루키리그에서 뛰게 하기 때문에 새로운 코멘트는 아닌것 같습니다. 다행인 점은 치그보그가 1994년생으로 상대적으로 어리기 때문에 2년 루키리그에서 배울 시간을 갖는 것이 부담스러운 일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전반적인 느낌이 지난해 다저스가 2라운드 지명을 한 알렉스 산타나의 리포트와 비슷한데 과연 얼마나 프로 선수들의 변화구에 적응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LA 다저스 다저스의 지명을 받은 선수중에서는 코레이 시거만 남고 거의 계약을 맺은것 같습니다. 2라운드 지명자인 로드리게스나 8라운드 지명을 받은 스캇 그릭스는 칼리지 월드시리즈에서 소속 구단이 떨어지면 바로 계약을 맺게 될 것으로 보이고....이제 7월 2일날 해외 시장에서 어떤 선수를 데려올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BA의 리포트에 따르면 도미니카 투수 유망주인 가비 비즈카이노 (Gabby Vizcaino)를 영입하는데 LA 다저스가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하는군요. 올해 라틴 아메리카의 투수 유망주 퀄러티는 좋지 않은 편이라고 하는데 그중에서 이선수가 최대어라고 하는군요. 6피트, 165파운드의 몸에서 나오는 90마일 초반의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하는데 몇몇 스카우터는 그의 구속이 94~95마일까지 나오는 것을 봤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수준급의 체인지어과 슬러브 형태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다고 하는군요. 아직 직구와 변화구를 던질때 팔 스윙 속도가 다르다는 약점이 있다고 하는군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스카우터들이 생각하기에 성장 포텐셜이 많이 남아 있게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며 투구폼과 구질을 고려하면 결국 불펜으로 가게 될 것으로 예측이 된다는 점이라고 하는군요. 현재 다저스이외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오클랜드가 이선수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하는군요. 일단 한 팀당 320만달러라는 예산 한계가 있기 때문에 타자 유망주 영입에 관심이 많은 텍사스와 오클랜드가 이선수에게 줄 돈이 없어서 어부지리로 다저스에게 떨어지는 것을 기대할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난번에 다저스가 20여명의 라틴 아메리카 선수와 계약을 맺었다는 리포트가 있었는데 이들을 영입하면서 다저스가 쓴 돈은 50만달러 수준이라고 합니다. 특출난 유망주는 없는듯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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