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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테일러 (Chris Taylor)와 2019년 연봉 계약을 마무리한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1. 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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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2018년 시즌을 마치고 처음으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획득한 유틸리티 선수 크리스 테일러와 연봉 계약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지난해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인  57만 5000달러의 돈을 받았던 선수인데 2019년에는 350만달러의 큰 돈을 연봉으로 받게 되었습니다. 2017년만큼의 활약을 해주지는 못했지만 전반기에 주전 유격수로 뛰면서 코리 시거의 공백을 메워주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후반기에는 작 피더슨과 함께 좌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크리스 테일러이기 때문에 충분히 많은 연봉의 인상을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트래이드 루머 닷컴에서는 320만달러를 19년 연봉으로 예상을 하였는데 역시나 다저스는 어린 선수들에게 넉넉하게 돈을 주는 편입니다.

 

 

크리스 테일러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7014

 

크리스 테일러는 2018년에 유격수, 2루수, 중견수, 좌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인데 2019년에도 아마도 매우 다양한 포지션으로 뛰면서 다저스의 벤치에서 꼭 필요한 역활을 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수비적인 장점이 있는 선수들의 경우 공격에서 단점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은데 크리스 테일러는 공격에서도 평균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8년에 크리스 테일러는 155경기에 출전해서 0.254/0.331/0.444, 17홈런, 63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178개의 삼진을 당하면서 삼진왕이라는 비난을 듣기도 하였지만 마른 체격을 갖고 있는  선수가 공을 띄우는 스윙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삼진을 피할 방법은 없었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2018년에는 삼진이 너무 많기는 하였습니다.)

 

일단 2019년 LA 다저스의 타격코치로 부임한 스코욕과는 과거부터 많은 교류가 있었던 크리스 테일러이기 때문에 2019년에는 폭발적인 타격을 보여주었던  2017년의 모습을 다시 회복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17년에 크리스 테일러는 0.288/0.354/0.496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다저스의 공격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처럼 다양한 수비위치를 계속해서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0.800수준의 OPS를 꾸준하게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2021~22년 겨울에 큰 계약을 기대할수도 있겠네요. 요즘 멀티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들이 인기가 많은 편이니...아직 계약을 맺지 않았지만 마윈 곤잘레스가 어느정도의 계약을 이끌어낼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이 계약이 미래에 크리스 테일러 계약의 기준점이 될 수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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