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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테일러 (Chris Taylor)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6. 20.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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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잭 리와 트래이드가 되어서 LA 다저스에 합류한 선수로 2016년에는 백업 내야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선수였지만 2017년에 인상적인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다저스의 1번타자로 자리를 잡은 선수입니다. 지난해 다저스가 100승을 넘길 수 있었던 이유가 크리스 테일러의 각성이라고 봐도 잘못된 말은 아닙니다. 2018년 초반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5월달부터 회복이 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7년의 크리스 테일러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다저스의 상승세와 크리스 테일러의 상승세와 같은 궤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중견수로 많은 출전을 하였지만 2018년은 코리 시거를 대신해서 주전 유격수로 뛰고 있습니다.

 

 

 

 

 

크리스 테일러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2021

 

버지니아주 출신의 크리스 테일러는 1990년생으로 고교에서는 야구 뿐만 아니라 레슬링 선수로 활약을 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벤치 클리닝 사건이 발생할 경우에 크리스 테일러한테 걸리면 허리 날라가겠네요.) 하지만 고교 마지막 시즌에는 야구에 집중하기 위해서 레슬링을 포기하였다고 합니다. 고교를 졸업할 시점에는 프로팀의 지명을 받지 못했지만 야구 명문 버지니아 대학에 진학을 할 수 있었습니다. 1학년때는 백업 유격수로 주로 출전을 하였지만 0.305/0.474/0.390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2학년때는 팀의 유격수와 우익수로 뛰면서 0.305의 타율과 0.385의 출루율을 보여주었습니다. 3학년때는 유격수로 뛰면서 0.279/0.373/0,44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특출난 툴을 갖고 있지는 못하지만 평균이상의 수비툴과 스피드를 갖춘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좋은 손움직임을 갖고 있으며 평균이상의 스피드를 갖고 있기 때문에 좋은 수비범위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플러스 등급의 주루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가장 큰 의문은 컨텍을 할 수 있을지 여부라고 합니다. 밀어치는 타격을 하고 있는 선수인데 스윙이 부드럽지 못하기 때문에 스카우터들에게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갭파워를 보여주고 있지만 홈런 파워는 기대이하라고 합니다. 아마도 미래에 쓸만한 유틸리티 선수가 될 것 같다고 합니다. 공격력에 대한 믿음이 있는 팀이라면 4라운드 이내 지명을 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실제 2012년 드래프트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하지만 계약금은 2라운드 후반급인 50만달러를 받았습니다. 2012년 시즌은 A-팀과 A팀에서 뛰었는데 3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2013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2012년 시즌을 마친 이후에 나온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크리스 테일러는 타자로 솔리드한 히팅 감각을 보여주고 있으며 유격수로 좋은 손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수비범위가 좁은 것은 단점으로 지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학시절에 겪었던 데드암 증상으로 인해서 송구가 문제가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주전으로 뛰기에는 파워가 부족한 선수라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2013년은 A+팀과 AA팀에서 뛰면서 솔리드한 컨텍과 출루율을 보여주면서 시애틀 매리너스의 9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1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발표된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대학시절에는 방망이보다는 수비가 좋은 선수였지만 프로에서 3년간 인상적인 타율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많은 볼넷을 골라내고 있다고 합니다. 볼카운트 싸움을 하는 선수이지만 변화구에 단점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삼진이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어깨가 약하기는 하지만 유격수로 좋은 수비범우와 손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4년은 AAA팀에서 시작을 하였는데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7월 24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 내야수였던 윌리 브롬퀴스트가 부상을 당하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유격수로 뛰면서 0.287/0.347/0.346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미래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격수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2015년 스캠에서 손에 공을 맞으면서 2015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AAA팀에서 안정적인 기량을 보여주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충분하게 뛸 기회를 부여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2016년 시즌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하였고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중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겨우 3타석에 들어선 이후에 다시 마이너리그팀으로 내려갔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AAA팀에서는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LA 다저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었고 잭 리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LA 다저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Mariners to Dodgers for RHP Zach Lee

 

다저스로 이적한 이후에 AAA팀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준 크리스 테일러는 6월말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동안에는 백업 내야수로 많은 기회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2017년도 스캠에서 로스터 경쟁을 하였지만 메이저리그 로스터에는 합류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4월말부터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크리스 테일러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저스의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2루수, 유격수, 3루수로 많은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시즌 후반부터는 주로 중견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내야수로는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중견수로는 솔리드한 수비범위를 보여주면서 중견수로 정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에는 주전 중견수로 시즌을 시작하였지만 코리 시거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주전 유격수로 출전을 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유격수 수비력이 좋은 선수는 아닙니다. 내년 코리 시거가 돌아올 경우에 다시 중견수로 돌아갈지 아니면 2루수로 이동할지 지켜보고 싶습니다. 2루수 수비도 좋은 편은 아니어서...

 

 

크리스 테일러의 연봉: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31일인 선수로 2018년까지는 연봉 조정신청 자격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8년에는 57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2018년 시즌이 끝나면 큰 연봉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인데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 선수가 됩니다. 성적만 좋다면 4년짜리 계약도 얻어낼 수 있는 나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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