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좌익수인 작 피더슨이 500만달러에 2019년 연봉 계약을 완료하였습니다. 2018년에 26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많은 연봉이 상승하였습니다. 일단 타율은 0.248로 낮았지만 25개의 홈런과 0.522의 장타율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연봉상승 요인은 충분히 많았습니다. 처음 메이저리그에 부름을 받았을때와 비교하면 체중이 많이 증가하면서 평균이하의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더이상 중견수로 뛰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이고...아마도 2019년에 우투수를 상대하는 좌익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트래이드 닷컴은 430만달러를 2019년 연봉으로 예상을 하였는데 확실히 다저스가 넉넉한 금액을 선수들에게 주는편이군요. 월드시리즈 진출에 대한 보너스 개념인지...)
작 피더슨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6992
좌투수를 상대로는 여전히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우투수를 상대로는 효율적인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019년에도 준수한 활약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작 피더슨은 18년에 좌투수를 상대로 0.170/0.211/0.302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우투수를 상대로는 0.260/0.338/0.55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과거에는 좌투수 상대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2018년에는 겨우 57타석만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저스가 추후에 우익수 자원을 영입할지 여부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2018년처럼 크리스 테일러와 출전시간을 나눠갖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의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지만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1년 일찍 자유계약선수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19년에도 20개의 홈런을 넘게 기록하게 된다면 2020년 연봉으로 700~800만달러 수준의 돈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플래툰 선수에게 그정도의 금액을 지불하는 것은 부담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LA 다저스가 새로운 타격 코치를 영입한 상황인데 과연 작 피더슨이 우투수 뿐만 아니라 좌투수를 상대로도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타자가 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지...18년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바보 같은 스윙을 보여준 적도 많아서....힘들어 보이기는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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