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파레데스 (Edward Paredes)와 계약을 맺은 필라델피아 필리스

2017~2018년에 LA 다저스의 불펜투수로 종종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좌완투수 에드워드 파레데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는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발표된 소식에 따르면 에드워드 파레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최근까지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졌던 투수이기 때문인지 스캠에 초대가 되는 조건이라고 합니다. LA 다저스가 2016년 겨울에 마이너리그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영입한 에드워드 파레데스인데...이후에 2년간 종종 불펜투수로 합류시켜서 좌완 스페셜리스트 역활을 맡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에드워드 파레데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7081

 

2017~18년에 에드워드 파레데스는 25경기에 등판해서  16.0이닝을 피칭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좌완 스페셜리스트로 뛰었기 때문에 많은 이닝을 던지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독특한 팔각도에서 나오는 슬라이더를 통해서 9이닝당 10.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7년에는 단 한개의 볼넷도 허용하지 않는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었습니다. 1986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30살이 넘은 나이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것이 되는데...야구에  대한 열정에 큰 점수를 주고 싶군요.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좌완 불펜투수가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에드워드 파레데스에게 기회가 돌아갈 가능성도 있지만 아마도 개막 로스터에 포함이 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이고...현실적으로 마이너리그팀에서 뛰면서 좌완 불펜투수들이 부상을 당했을때 그공백을 메우기 위한  부름을 기다리는 것이 에드워드 파레데스가 할 수 있는 최선일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지금처럼 메이저리그 스캠에 초대가 되는 계약을 맺는 것도 불가능한 상황이었으니...이런 계약도  반가워할 수도 있습니다.) LA 다저스에는 젊은 좌완 불펜투수 자원들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에드워드 파레데스에게 줄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는 많은 출전 기회를 잡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