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수인 DJ 르메이휴의 루머가 어제 많이 올라왔는데....단 한번도 이름이 거론이 되지 않았던 뉴욕 양키스와 2년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오늘 전해졌습니다. 이미 글레이버 토레스라는 2루수를 보유하고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DJ 르메이휴의 영입에 관심을 갖지 않을 것이라고 봤는데....어떤 의미의 영입인지....일단 구단에서는 DJ 르메이휴를 유틸리티 자원으로 활용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이번 계약은 2년짜리 계약으로 총액 2400만달러의 계약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럼 연간 1200만달러짜리 유틸리티 내야수??? 아직 확정적으로 이야기하기는 힘들겠지만 DJ 르메이휴에게 연간 1200만달러의 연봉을 주기로 한 것을 보면 아마도 매니 마차도가 뉴욕 양키스가 좋아서 저렴한 가격을 계약을 해주지 않는다면 매니 마차도의 뉴욕 양키스행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DJ 르메이휴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6323
인상적인 2루수 수비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14년, 17년, 18년에 내셔널리그 2루수 부분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였던 DJ 르메이휴는 2016년에는 0.348의 타율을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타율 1위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이후에 꾸준하게 방망이가 후퇴하면서 2018년에는 0.276/0.321/0.428의 성적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도 홈과 원정경기 성적차이가 많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올해도 홈에서는 0.317의 타율을 기록하였지만 원정에서는 겨우 0.229의 타율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에 뉴욕 양키스에서 더 하락한 타율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뉴욕 양키스 구단도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갖고 있습니다만...)
2015년부터는 2루수로만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전에는 3루수와 유격수 수비를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기 때문에 뉴욕 양키스는 DJ 르메이휴를 유틸리티 내야수로 영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DJ 르메이휴가 과거의 타율을 회복할 수 있다면 DJ 르메이휴가 주전 2루수가 되고 글레이버 토레스가 슈퍼 유틸리티 내야수가 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1998년생으로 아직 충분히 젊은 선수이기 때문에 오프시즌 초반에는 4년짜리 계약을 원하고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2년짜리 계약을 맺었습니다. 연봉이 1200만달러이기 때문에 연봉에 대한 불만은 없겠지만 계약기간이 좀 짧기는 하군요. 시장에서 2루수 자원을 찾고 있는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DJ 르메이휴의 영입이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2년 2400만달러의 계약으로 영입할 생각은 없었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저스는 1년+1년에 평균 1000만달러가 조금 되지 않는 금액을 제시하였을것 같습니다. DJ 르메이휴가 시장에서 사라졌기 때문에 2루수를 찾는 LA 다저스가 고려할 수 있는 옵션이 한개 더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내년시즌 2루수는 기존의 엔리케 에르난데스/맥스 먼시가 주전으로 출전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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