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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빈 에레라 (Kelvin Herrera)와 계약을 맺은 시카고 화이트삭스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 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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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아 우완 불펜투수인 켈빈 에레라와 2+1년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8년에 캔자스시티 로얄즈와 워싱턴 내셔널즈에서 보여준 성적을 고려하면 다년 계약은 힘들 것이라고 봤는데....그동안 마무리 투수로 보여준 것이 있기 때문인지 다년계약을 이끌어냈군요. 이번 계약은 2+1년 계약으로 보장된 금액은 1800만달러이고 2021년 베스팅 옵션이 있다고 합니다. 추후에 나온 소식에 따르면 2년간 1700만달러의 돈을 받게 되며 2021년 베스팅 옵션은 1000만달러짜리 베스팅 옵션이 이라고 합니다. (바이아웃은 100만달러) 따라서 2년 1800만달러 또는 3년 27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베스팅 옵션의 정확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아마도 19~20년에 등판한 경기수에 따라서 실행이 되는 옵션이 아닐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켈빈 에레라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6987

 

100마일에 가까운 공을 던질 수 있는 우완투수로 2016년까지는 아메리칸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불펜투수였지만 2017년부터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8년에는 건강 문제가 발목을 잡으면서 48경기 출전에 그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워싱턴 내셔널즈로 트래이드 (Traded by the Kansas City Royals to the Washington Nationals for Kelvin Gutierrez, Yohanse Morel and Blake Perkins)가 된 이후에는 더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1경기에 등판해서 18.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4.3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1989년생으로 올해 만 30살인 선수이기 때문에 과거의 기량을 회복할 수 있다면 충분히 좋은 계약이라고 할수 있겠지만 불펜투수의 기량저하는 급격하게 오는 경우가 많아서..좀 불안하기는 합니다. 그동안 투수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였던 투수가 투수에게 불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으로 이적하는 것도 좋은 선택은 아닌 것으로 보이고...

 

2018년 워싱턴 내셔널즈로 트래이드가 되 시점에 LA 다저스도 켈빈 에레라의 트래이드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인지 자유계약선수가 된 케빈 에레라의 행선지로 LA 다저스의 이름도 자주 거론이 되었습니다만 다저스는 비슷한 우완투수인 조 켈리와 3+1년 계약을 맺으면서 불펜보강을 마무리한 느낌입니다. (추후에 몸값이 크게 떨어지는 불펜투수가 발생할 경우에 영입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간강할때 켈빈 에레라는 평균 98마일의 직구와 89마일의 체인지업, 80마일 초반의 슬러브 형태의 변화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투수였는데 2018년에는 전체적으로 구속이 1~2마일 정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피홈런도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프시즌 초반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알렉스 콜로메를 영입하는 선택을 한 시카고 화이트삭스인데...케빈 에레라를 이번에 영입하면서 일단 불펜보강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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