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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슈메이커 (Matt Shoemaker)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12. 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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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젤스의 우완 선발투수였던 맷 슈메이커는 2014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본격적으로 공을 던지기 시작한 선수로 2016년까지 3년간 팀의 5선발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2017년부터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에도 팔뚝 부상으로 겨우 7경기 밖에 출전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LA 에인젤스는 맷 슈메이커를 논텐더 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일단 저렴한 1년짜리 계약을 통해서 2019년 시즌을 준비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맷 슈메이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30338

 

미시간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맷 슈메이커는 1986년생으로 단 한번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한 선수입니다. 6피트 2인치, 20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구위가 인상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2004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후에 1학년을 유급한 맷 슈메이커는 2005년부터 Eastern Michigan 대학으 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대학 3학년때 86.2이닝을 던지면서 4.47의 평범한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2008년 드래프트에서도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했습니다. 2008년 드래프트가 끝난 이후에 LA 에인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90마일 전후의 직구와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어떤 구종도 평균보다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대학을 마친 선수로 당시에 1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08년 시즌을 루키리그에서 뛴 맷 슈메이커는 09년 시즌을 A팀의 불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불펜투수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발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였고 시즌을 A+팀에서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2010년 시즌을 A+팀의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타자들에게 극단적으로 유리한 캘리포니아리그에서 뛰었기 때문인지 많은 피홈런을 허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면서 수준급 유망주로 평가를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엔젤스 조직의 마이너리그 투수중에서는 가장 안정적인 컨트롤을 보여주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1년 시즌을 AA팀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2.48의 안정적인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LA 에인젤스의 27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덕분에 201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미국 국가대표팀에 선발이 되어서 월드컵에 출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맷 슈메이커는 2011년 LA 에인젤스 올해의 마이너리그 투수로 공격적인 피칭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87~93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약간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직구라고 합니다. 그리고 좌타자들을 상대하기 위해서 80마일 초반의 스플리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꾸준한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3가지 구종 모두 스트라이크존에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미래에 팀의 4~5선발 경쟁을 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스윙맨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불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는 최고 95마일의 직구와 개선된 커맨드를 보여주는 스플리털르 던졌다고 합니다. 2012년 시즌은 LA 에인젤스의 AAA팀에서 한시즌을 뛰었는데 PCL에서 뛰었기 때문인지 전체적인 성적이 좋지 못했습니다. 176.2이닝을 던지면서 229개나 되는 피안타를 허용하였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한시즌 200개가 넘는 피안타를 허용한 선수는 거의 없는데...) 2013년 시즌에도 AAA팀의 선발투수로 184.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12년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9월 20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여전히 많은 안타를 허용하였지만 9이닝당 1.42개의 볼넷만을 허용할 정도로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었습니다. 2014년에는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시즌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발진에 합류할 수 있었고 16승 4패를 기록하면서 2014년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호세 어브레유였습니다.) 2015~2016년에는 14년의 성공을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LA 에인젤스의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팔뚝이 좋지 않으면서 2017년에는 14번의 선발등판에 그쳤으며 2018년에는 7경기 등판에 그쳤습니다. 2018년에는 결국 수술을 받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9월달에 메이저리그에 돋라해서 6경기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지 못하였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가 되었습니다.

 

 

맷 슈메이커의 구종:
오랜 마이너리그 생활을 거치면서 안정적인 제구력과 땅볼유도능력을 얻은 투수로 일반적으로 91마일 전후의 싱커볼과 85마일 전후의 스플리터, 그리고 83마일의 슬라이더와 78마일의 커브볼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사실상 싱커, 스플리터, 슬라이더만으로 타자들을 잡아내는 투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스플리터가 맷 슈메이커의 주무기라고 보면 될 것 같은데 아쉽게도 2017~2018년에는 부상으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구위가 좋은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뛰기에는 좀 힘든 타입의 투수이기 때문에 선발투수로 뛸 수 있는 내구성을 반드시 증명해야 합니다.

 

맷 슈메이커의 연봉:
LA 에인젤스에서 2018년에 412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은 선수인데 2018년에 팔뚝 수술을 받으면서 겨우 7경기 등판밖에 하지 못하였고 논테더가 되었습니다. 일단 건강에 대한 확신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2018~2019년 오프시즌에 1년짜리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166일인 선수이기 때문에 2019년에 맷 슈메이커를 영입하는 구단은 2020년까지 맷 슈메이커의 권리를 갖게 됩니다. 1986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추후에 좋은 성적을 기록한다고 해도 2년이상의 계약은 기대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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