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오스틴 데이비스는 마이너리그부터 불펜투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8년 6월달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선수입니다. 일반적인 좌완투수들과 달리 준수한 구위를 바탕으로 좌타자/우타자 모두를 상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후반기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 시범경기때 로스터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일단 낮은쪽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던지는 능력을 개선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8~2019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선수 보강 의지가 큰 만큼 오프시즌에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스틴 데이비스의 커리어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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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주 출신의 좌완투수인 오스틴 데이비스는 6피트 5인치, 220파운드의 큰 체격을 갖고 있는 선수였지만 피칭 감각이 부족하였기 때문에 고교를 졸업하던 2011년 드래프트에서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지명을 받지 못하였고 Cal State Bakersfield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대학교 1학년때는 불펜투수로 뛰면서 6.49의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2학년때는 경기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못했습니다. 3학년때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한 오스틴 데이비스는 선발투수로 96.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4년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1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큰 체격을 갖고 있는 오스틴 데이비스는 봄에 최고 94마일의 직구를 던지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경기후반까지 구속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직구오 함께 평균이상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로 꾸준하게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닝이터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변화구를 던질때는 릴리스 포인트가 꾸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것이 오스틴 데이비스의 커맨드에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 루키리그에서 불펜투수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준 오스틴 데이비스는 미래에 6~7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타자들의 헛스윙을 이끌어내는 변화구가 없기 때문에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못했습니다. 구단에서는 일단 선발투수로 많은 타자들을 상대하는 경험을 쌓게 하기 위해서 2015년에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공을 던지게 하였습니다. 단점으로 지적이 되었던 투구동작과 릴리스 포인트를 일정하게 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합니다. 2016년 시즌은 A+팀의 불펜투수로 뛰었는데 어깨쪽에 문제가 생기면서 두달넘게 결장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건강할때 오스틴 데이비스는 불펜투수로 92~95마일의 각도 큰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좋을때 평균적인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플러스 등급의 구종을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매우 좋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매우 공격적인 피칭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불펜투수로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건강을 회복한 오스틴 데이비스는 2017년에 A+팀과 AA팀의 불펜투수로 42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6년에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인지 필라델피아 필리스 구단은 오스틴 데이비스에게 멀티이닝을 던지게 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좋은 각도에서 공을 던지고 있기 때문에 피홈런이 많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특히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AA팀이 타자들에게 극단적으로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면 인상적인 부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오스틴 데이비스를 40인 로스터에 추가하지 않았고 룰 5 드래프트 대상자가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 다른팀의 지명을 받지 않았고 2018년 시즌을 AA팀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곧 AAA팀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고 AAA팀에서 9이닝당 11.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6월 20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뛰면서 마이너리그만큼의 결과물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준수한 구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34.2이닝을 소화할수 있었습니다.
오스틴 데이비스의 구종:
마이너리그에서 불펜투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는 커맨드가 흔들리면서 피홈런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어고 있습니다. 2018년에 좌완 불펜투수로 수준급인 평균 93마일의 직구와 84마일의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이 평균적인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단순하게 좌타자들만을 상대하는 투수가 아니라 1이닝을 던지는 투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스틴 데이비스의 연봉:
2018년 시즌을 AAA팀의 불펜투수로 시작한 선수인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6월 20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8년 시즌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4만 5000달러의 돈을 받았습니다. 일단 2018년 메이저리그에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 로스터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05일인 선수로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되며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 같습니다.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만 좋다면 3년 계약도 기대할 수 있겠지만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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