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지명타자 겸 우익수인 마크 트롬보는 시즌 초반을 부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최근에 조금씩 방망이가 살아나고 있는 선수로 2017년부터 계속되어온 부진에서 어느정도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7년에 장타율이 0.397였지만 18년에는 0.46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8월달에 솔리드한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트래이드를 하고 싶어할것 같은데...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들은 모두 솔리드한 지명타자들을 보유한 상황이라 내년까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함께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크 트롬보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40164
남부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출신인 마크 트롬보는 고교시절부터 인상적인 파워를 보여주었던 선수로 투수로는 최고 94마일의 직구를 던지던 선수였지만 1루수로는 솔리드한 파워를 보여주는 타자 유망주였습니다. 하지만 투수와 야수 모두 원석에 가까운 선수였기 때문에 성장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사인 어빌티이 문제가 있었던 선수였기 때문에 2004년 드래프트에서 18라운드까지 순번이 밀렸습니다. 하지만 고향팀이었던 LA 엔젤스는 마크 트롬보에게 142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지불하고 계약을 성사시켰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마크 트롬보는 6피트 5인치, 22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엄청나게 큰 체격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투수로 일반적으로 90~91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투구폼은 부드럽고 쉬운 편이라고 합니다. 커브볼과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는데 발전 가능성이 있는 구종들이라고 합니다. 타석에서는 1루수로 0.425의 타율과 6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계약이 늦어졌기 때문에 2014년은 프로팀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교육리그에서 인상적인 배트 스피드와 파워를 보여주었으며 공을 띄우는 스윙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갖고 있는 어깨를 고려하면 3루수가 적절한 포지션이라고 하는데 엔젤스에서는 1루수로 성장시킬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2005년 시즌을 R+팀의 1루수로 보낸 마크 트롬보나느 좋은 파워를 보여주었지만 특출난 타격을 보여주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문제는 06년 A팀에서 뛸 당시에도 동일하였습니다. A팀에서 1루수로 뛰면서 마크 트롬보는 0.220/0.293/0.35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마크 트롬보는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로 아직 갖고 있는 파워를 모두 경기장에서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컨텍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구종에 대한 판단능력은 나쁜 선수가 아닌데 아직 좌투수에 대한 공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1루수로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데 수비범위가 좁으며 불움직임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전체적인 스피드도 평균이하인 선수라고 합니다. 06년에 부진했기 때문에 07년 시즌도 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상대적으로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08년 시즌을 캘리포니아리그에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캘리포니아 리그에서 26개의 홈런과 0.553의 장타율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즌 말미에 AA팀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엔젤스의 8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플러스 등급의 파워를 통해서 많은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극단적으로 밀어치는 것을 피하기 위한 선택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장타자들과 비교하면 삼진이 극단적으로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물론 상위 투수들의 피칭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구종에 대한 판단능력과 컨텍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1루수로는 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갖고 있지만 여전히 발움직임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스카우터들은 마크 트롬보가 미래에 수준급 변화구에 대처하는 방법을 보고 싶어하고 있다고 합니다. 09년 시즌은 AA팀에서 뛰면서 0.291/0.333/0.452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에 접근한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지만 삼진 문제를 해결해야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10년에는 AAA팀ㅇ서 뛰면서 36개의 홈런과 122개의 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9월 11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감각을 개선시킬 수 있다면 한시즌에 25개가 넘는 홈런을 기록하는 타자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현재의 컨텍능력을 고려하면 미래에 좋은 타율을 기대할 수는 없을것 같다고 합니다. 1루수로 봐줄만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으며 강한 어깨를 고려해서 우익수로 출전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피드와 수비범위가 평균이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2011년부터는 LA 엔젤스의 주전 1루수로 뛰면서 많은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역시나 많은 삼진을 당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선발투수가 필요했고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은 마크 트롬보에게 많은 돈을 줄 생각이 없었던 엔젤스는 3각 트래이드를 통해서 마크 트롬보를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Traded by Angels with a player to be named to Diamondbacks as part of three-team deal in which Diamondbacks sent LHP Tyler Skaggs to Angels and OF Adam Eaton to White Sox, and White Sox sent LHP Hector Santiago to Angels and and a player to be named to Diamondbacks
애리조나 디백스로 이적한 마크 트롬보는 부상등으로 인해서 애리조나 디백스에서는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1년 반만에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Diamondbacks with LHP Vidal Nuno to Mariners for C Welington Castillo, RHP Dominic Leone, OF Gabby Guerrero and SS Jack Reinheimer
시애틀 매리너스에서도 생산성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Mariners with LHP C.J. Riefenhauser to Orioles for C Steve Clevenger
다행스럽게 2016년에 볼티모어의 유니폼을 입고는 47개의 홈런과 108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3년짜리 계약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장기계약을 맺은 이후부터는 장점이었던 파워수치가 떨어지면서 생산성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트래이드 가치도 거의 없는 상황이라...이번 여름에 이적시킬 수가 없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2019년에 성적이 폭발할 가능성도 있겠네요.
마크 트롬보의 커리어 성적:
2017년 1월달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3년 3750만달러 게약을 맺은 선수로 18년에 11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19년에도 11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1986년생으로 기존 계약이 끝나면 만 34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상대적으로 수비에 대한 부담감이 적은 선수이기 때문에 성적이 좋다면 2~3년짜리 계약을 한번 더 받아낼 수 있을것 같은데...일단 2017년의 극심한 부진에서는 어느정도 벗어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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