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즈의 외야수인 브라이언 굿윈이 캔자스시티 로얄즈로 트래이드가 되었다고 합니다. 고교시절부터 인상적인 운동능력을 보여주면서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던 브라이언 굿윈은 아쉽게도 메이저리그에서는 기대만큼의 모습을 아직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 워싱턴 내셔널즈에 외야수 자원들이 많기 때문에 출전 시간 자체를 많이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트래이드가 브라이언 굿윈 입장에서는 상당히 반가운 트래이드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브라이언 굿윈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45953
올해는 워싱턴 내셔널즈에서 백업 외야수로 뛰면서 0.200/0.321/0.35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일단 컨텍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지난해 보여준 장타력을 다시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제한된 출전 시간 속에서도 0.498의 장타율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있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언제까지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2019년까지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으로 활용을 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성적만 좋다면 캔자스시티 로얄즈에서 중용이 될 수 있는 선수로 보입니다. 워싱턴 내셔널즈의 경우 브라이언 굿윈을 넘겨주고 마이너리거인 제이콥 콘드라-보건 (Jacob Condra-Bogan)을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제이콥 콘드라-보건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7555
지난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32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지만 계약하지 않았고 독립리그에서 뛴 선수라고 합니다. 캔자스시티 로얄즈와 계약을 맺은 이후에 올해 A팀과 A+팀에서 불펜투수로 뛰고 있느느 선수인데 낮은 레벨이지만 상당한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불펜투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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