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파드레즈의 외야수인 윌 마이어스는 캔자스시티 로얄즈와 탬파베이 레이스를 거쳐서 샌디에고 파드레즈에 정착한 선수로 높은 타율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지만 솔리드한 파워를 보여주면서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중심타자로 뛰고 있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매해 많은 삼진을 당하고 있는점 외야수로 수비가 좋지 않은 점등이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해는 부상으로 인해서 최근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상태입니다. 에릭 호스머의 존재 때문에 이제는 좌익수로 뛰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윌 마이어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8510
노스 캐롤라이나주 출신의 윌 마이어스는 운동능력이 특출난 선수로 고교시절에 3루수, 포수, 투수로 뛰었다고 합니다. 투수로 80마일 후반의 직구를 던지는 투수였지만 타자로 휠씬 더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합니다. 우타석에서 보여주는 부드러운 스윙과 운동능력, 근력등을 고려하면 미래에 평균 또는 평균이상의 타율을 보여주는 선수가 될 수 있을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09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을 후보로 자주 거론이 되었습니다. 포수로 솔리드한 포구와 송구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지만 아직 빠른 직구에 대한 포구능력을 증명해야 할것 같다고 합니다. 만약 포수로 자리를 잡지 못한다면 중견수 또는 우익수가 될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1라운드 지명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예상과는 달리 실제 드래프트에서는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3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계약금은 1라운드 중반급인 200만달러를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고교 선수로 세련된 타격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2010년 시즌을 바로 A팀에서 시작하였으며 솔리드한 타격을 보여주면서 후반기에는 A+팀으로 승격이 되었습니다. 후반기에는 더 좋은 타격을 보여주면서 마이너리그 전체 10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윌 마이어스는 구종에 대한 판단 능력이매우 좋은 선수로 투수들과 볼카운트 싸움을 하면서 원하는 공이 들어올때는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타자라고 합니다. 그리고 파워도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미래에 평균이상의 파워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문제는 포수 포지션을 지킬 수 있을지 여부인데 포수로 뛰기에는 너무 큰 체격을 갖고 있는 선수로 송구 동작이 좋지 않기 때문에 강한 어깨로도 많은 도루를 저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긴 팔다리도 블로킹에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포수보다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아마도 코너 외야수로 충분히 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포수 포지션을 포기한다면 더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도달할 수 있는 타격 재능을 가진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1년 시즌은 AA팀에서 한시즌을 보냈는데 부상으로 인해서 경기 출장이 많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포수를 포기하고 외야수로 뛴 해입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윌 마이어스는 상위레벨 투수가 던지는 몸쪽 직구에 약점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우익수로 변신을 한 상황인데 평균적인 스피드와 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갖고 있지만 아직 타구 판단능력이 떨어지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마이너리그 정규시즌에는 부진했지만 애리조나 폴리그에서는 인상적인 타격을 보여주면서 미래에 올스타가 될 수 있는 방망이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계속해서 받았습니다. 2012년에는 AA팀에서 폭발적인 타격을 보여주었고 AAA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시 유망주 가치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4번째 유망주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윌 마이어스는 인상적인 파워 포텐셜을 보여주기 시작한 선수로 어린 나이의 선수지만 타구에 백스핀을 거는 능력을 보유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갖고 있는 배트 스피드와 선구안, 컨텍능력, 파워를 고려하면 미래에 평균이상의 타율과 파워를 보여주는 코너 외야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물론 홈런이 늘어난 만큼 삼진이 증가한 부분은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고 합니다. 우익수로 솔리드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당시에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현재는 1루수 또는 외야수 모두에서 수비력은 평균이하인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지만 당시에는 수비 포텐셜에 대한 평가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012년 겨울에 선발투수 보강을 원했던 캔자스시티 로얄즈는 윌 마이어스를 탬파베이 레이스에 넘겨주고 제임스 쉴즈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제임스 쉴즈가 당시에는 매력적인 에이스급 투수였지만 마이너리그 TOP 5레벨의 유망주였던 윌 마이어스를 포기한 것이 잘한 선택인지는 지금도 모르겠습니다.
Traded by Royals with RHP Jake Odorizzi, LHP Mike Montgomery and 3B Patrick Leonard to Rays for RHPs James Shields and Wade Davis and a player to be named, Dec. 10, 2012; Royals acquired SS Elliot Johnson
2013년 시즌을 탬파베이 레이스의 AAA팀에서 시작한 윌 마이어스는 솔리드한 성적을 보여주면서 6월 17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88경기에 출전한 윌 마이어스는 0.293/0.354/0.478, 13홈런, 53타점을 기록하면서 2013년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겨우 88경기에 출전해서 올해의 신인상을 받을 정도로 좋은 활약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2014년에는 2년차 징크스를 겪었고 5월달에 경기중에 충돌하면서 피로 골절을 겪었기 때문에 겨우 87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출전한경기에서 0.222/0.294/0.32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탬파베이 레이스-워싱턴 내셔널즈-샌디에고 파드레즈의 3각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샌디에고 파드레즈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Rays with C Ryan Hanigan, LHP Jose Castillo and RHP Gerardo Reyes to Padres as part of three-team deal in which Padres sent RHP Burch Smith, C Rene Rivera and 1B Jake Bauers to Rays, Padres sent RHP Joe Ross and a player to be named to Nationals, and Nationals sent OF Steven Souza and LHP Travis Ott to Rays, Dec. 19, 2014; Nationals acquired SS Trea Turner
2015년부터 샌디에고 파드레즈에서 뛰었는데 또다시 손목이 문제가 되면서 60경기 출전에 그쳤습니다. 다행스럽게 2016년부터는 건강하게 한시즌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2년간 58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외야수 수비를 포기하고 1루수로 뛰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낮은 타율과 많은 삼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사근부상으로 인해서 시즌 데뷔가 많이 늦었고 과거의 포지션인 외야수로 돌아갔습니다.
윌 마이어스의 연봉:
2017년 1월달에 샌디에고 파드레즈와 6+1년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18년에 2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19년에는 300만달러, 20년에는 2000만달러, 21년에는 2000만달러, 22년에는 20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맷 켐프의 존재가 반영이 된 계약입니다.) 23년도 20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요즘 성적을 고려하면...구단 옵션이 실행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구단 옵션이 행사가 된다면 1990년생이기 때문에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만 좋다면 3년짜리 계약은 한번 더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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