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의 선발투수인 맷 안드리스는 마이너리그에서 선발투수로 성장한 선수로 지난해에도 선발투수로 뛰었던 선수인데 올해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선발투수로 뛰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펜투수들을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키고 있는 일이 많은 탬파베이 레이스가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키는 탬파베이의 트렌드에 적합한 투수라고 할수 있습니다.
맷 안드리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28859
미국 캘리포니아주 출신인 맷 안드리스는 현재 시카고 컵스의 선발투수인 테일러 챗우드와 함께 고교생활을 하였던 선수로 2008년 드래프트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37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UC Riverside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한 선수입니다. 대학에서 3년간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1년 드래프트에서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3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대학 마지막 시즌에 맷 안드리스는 95.2이닝을 던지면서 2.6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9이닝당 6.96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에 2.35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성적에 알수 있듯이 구위보다는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피칭을 하는 투수 유망주였습니다. 2011년 드래프트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맷 안드리스는 좋은 운동능력과 투구폼을 갖고 있는 투수는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90-93마일의 직구를 경기후반까지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날카로운 파워 커브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늦게 떨어지는 스플리터 형태의 체이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좋은 커맨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미래에 4-5선발이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고향과 가까운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3라운드 지명을 받은 맷 안드리스는 27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구위가 인상적인 선수는 아니었지만 세련된 투수였기 때문에 2012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해 투수에게 힘든 캘리포니아리그에서 뛰면서 146.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20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맷 안드리스는 움직임이 좋은 91-92마일의 직구를 주로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자들이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긴 팔동작을 통해서 공을 던지고 있는데 디셉션을 주는 팔 동작이지만 커맨드에는 나쁜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이외에 각도 큰 커브볼과 스플리터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프로에 입문한 이후에는 80마일 중반의 커터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좌타자들에게 약점을 보여주고 있는데 좌타자들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면 선발투수가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2013년에는 AA팀과 AAA팀에서 뛰면서 역시나 134.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피안타가 많기는 했지만 안정적인 제구력과 솔리드한 땅볼 유도능력을 바탕으로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유망주 리스트에서 꾸준하게 이름이 거론이되었습니다. 시즌후에 발표된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인상적인 땅볼 비율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스터프가 특출난 선수는 아니라고 합니다. 긴팔 동작을 갖고 있는 투수지만 컨트롤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12년과 비교해서 93-94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포심을 많이 던지기 시작하였으며 70마일 후반의 커브볼과 80마일 중반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슬라이더/커터도 던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4년 1월달에 샌디에고 파드레즈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Padres with 2Bs Logan Forsythe and Maxx Tissenbaum and RHPs Brad Boxberger and Matt Lollis to Rays for LHP Alex Torres and RHP Jesse Hahn
그리고 2014년 시즌은 탬파베이 레이스의 AAA팀에서 뛰면서 162.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한 이후에 탈삼진 능력은 약간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반대급부로 9이닝당 볼넷도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5년에는 팀의 개막 로스터에 포함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발과 불펜을 오갔으며 시즌의 절반정도는 AAA팀에서 보냈습니다. 2016년도 팀의 5선발투수로 뛰면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역시나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생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7년에도 팀의 선발투수로 뛰었는데 엉덩이쪽이 좋지 않으면서 상당기간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2018년에는 팀의 불펜투수로 멀티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선발 기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다시 선발진에 합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맷 안드리스의 구종:
평균 92마일의 직구 (과거에는 싱커볼을 던지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포심을 주로 던지고 있습니다.)와 80마일 중반의 체인지업을 주로 던지는 투수로 선발투수로 등판해서는 80마일 중반의 커터와 80마일 언저리의 커브볼도 함께 섞어 던졌지만 불펜투수로 등판한 날에는 직구와 체인지업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습니다. 2018년에는 전체 구종의 46%가 체인지업입니다.
맷 안드리스의 연봉:
2017년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71일인 선수로 2018년이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지막해입니다. 맥 안드리스는 2018년에 55만 84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이 생기며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8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만 좋다면 충분히 큰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는 나이에 자유계약 선수가 되는데 성정이 따라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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