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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스타넥 (Ryne Stanek)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6. 7.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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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가 최근에 선발투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불펜투수들이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짧은 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는데 마이너리그팀에서 선발투수 경험을 쌓았던 라인 스타넥도 벌써 3번이나 선발 등판을 하였던 선수입니다. 첫 선발등판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최근 두번의 등판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라인 스타넥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0479


캔자스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라인 스타넥은 고교시절부터 솔리드한 구위를 보여주면서 1~2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6피트 4인치의 신장에서 나오는 91~94마일의 직구를 던지던 투수였습니다. (고교 마지막 시즌에 0.7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사인어빌리티가 문제가 되면서 2010년 드래프트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끝내 계약하지 않고 아칸사스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1학년때부터 팀의 선발투수로 뛴 라인 스타넥은 꾸준하게 성적을 개선시키면서 3학년때는 97.0이닝을 던지면서 1.3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뚜렷한 변화구가 부족했고 제구가 흔들렸기 때문에 탑 레벨의 투수 유망주로 평가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라인 스타넥은 큰 신장과 긴 팔을 갖고 있는 선수로 92-98마일에 이르는 직구와 84-87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체인지업에 대한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투구폼이 아주 부드러운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꾸준하게 스트라이크를 던지지는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운동능력이 좋기 때문에 팔스윙은 아주 빠른 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투구폼에 디셉션이 부족하기 때문에 타자들이 공을 볼 기회가 많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삼진을 많이 잡지 못하고 피안타도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다면 1-2선발이 될 수 있는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마무리 투수가 더 현실적인 기대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3년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라인 스타넥은 175만 5800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엉덩이 부상 때문에 2013년에는 공을 던지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겨울에 결국 엉덩이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수술로 인해서 시즌 시작이 늦었던 라인 스타넥은 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였지만 시즌 중반에 어깨 부상이 발생하면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건강할때 라인 스타넥은 93-97마일의 직구와 85-88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로 두가지 구종은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균이하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여전히 컨트롤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다른 구단들은 불펜투수로 유망주로 생각하고 있지만 탬파베이 레이스 구단은 선발투수로 성장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2015년을 A+팀과 AA팀의 선발투수로 뛰었던 라인 스타넥은 AA팀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불펜투수로 등판하는 일도 자주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9이닝당 볼넷이 4.52까지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불펜투수로 구종을 단순화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예상은 점점 더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탬파베이 레이스는 선발에 대한 희망을 접지 않았습니다.) 2016년 시즌을 AA팀의 선발투수로 시작한 라인 스타넥은 결국 시즌중에 불펜투수로 뛰었고 후반기에는 AAA팀의 불펜투수로만 뛰엇습니다. 불펜투수로 뛰면서 탈삼진 능력은 개선이 되었지만여전히 흔들리는 제구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기복이 있지만 좋을때는 최고 100마일의 직구와 80마일 후반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는 선수로 두가지 구종은 플러스 등급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7년을 AAA팀에서 시작한 라인 스타넥은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5월 13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AAA팀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과 달리 메이저리그에서는 여전히 많은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8년도 A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 5월달에 다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고 작년보다는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서서히 메이저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라인 스타넥의 구종:

메이저리그에서는 거의 불펜투수로만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어떤 구위를 보여줄지는 예상하기 힘들지만 아마도 짧은 이닝을 던질 것이기 때문에....경기 중반에 등판했을때와 구속이나 구종은 다르지 않을것 같습니다. 평균 98마일에 이르는 직구를 주로 던지고 있으며 90마일 언저리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와 80마일 후반의 스플리터를 주로 던지고 있습니다. 불펜투수이기 때문에 구위가 강렬합니다. 역시나...구속에 비해서 컨트롤과 커맨드가 문제입니다.


라인 스타넥의 연봉: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67일인 선수로 2018년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1년차인 선수입니다. 따라서 2018년 연봉으로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4만 5000달러 근처를 받고 있습니다. 2018년 남은 시즌을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뛰다면 2017+2018년 서비스 타임을 합치면서 1년의 서비스 타임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현시점에서 예상하는 것은 조금 힘들지만...2020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이며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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