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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제니오 수아레즈 (Eugenio Suarez)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5. 11.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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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의 3루수인 에우제니오 수아레즈는 2016년부터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 선수로 지난해 신시네티 레즈의 3루수로 156게임에 출전해서 0.260/0.367/0.461, 26홈런, 82타점을 기록하면서 가치가 폭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지난 겨울에 장기계약을 맺었습니다. 지난 시즌의 성적이 플루크가 아니라는 것을 2018년에 보여주고 있는데 올해 부상으로 21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0.312/0.400/0.610, 5홈런, 25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에우제니오 수아레즈가 올해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신시네티 레즈의 탑유망주인 닉 센젤은 새로운 포지션을 찾아서 AAA팀에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대체 2017년부터 성적이 폭발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는...






에우제니오 수아레즈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50557


베네수엘라 출신인 에우제니오 수아레즈는 1991년생으로 만 17살이던 2008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당시에는 5피트 9인치의 신장을 갖고 있는 선수였지만 이후에는 약 2인치정도 성장을 하였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는 않았던 선수로 2009~2010년에는 베네수엘라 서머리그에서 뛰었습니다. 당시에는 유격수로 뛰었습니다. 2011년에 미국 무대로 넘어온 에우제니오 수아레즈는 R팀과 R+팀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인상적인 툴보다는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빠른 손움직임을 고려하면 미래에 평균적인 타율과 평균이하의 파워를 보여주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투스트라이크 이후의 대처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유격수로 수준급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좋은 수비범위와 강한 어깨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송구의 정확도와 더블 플레이 동작을 개선시킬 필요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에는 주전급 내야수로 성장하지 못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유틸리티 선수가 실링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2년에는 A팀에서 0.288의 타율을 기록하면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9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작고 간결한 스윙을 하는 선수로 배트 중심에 공을 맞추는 재주가 좋기 때문에 갭파워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종종 너무 잡아당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파워가 좋은 선수는 아니지만 솔리드한 출루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수비적인 부분에서 부드러운 동작을 보여주는 선수이며 준수한 손움직임과 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스피드가 겨우 평균적인 선수로 수비범위가 넓은 선수는 아니라고 합니다. 시즌 후반에는 약간 지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풀시즌을 보내는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3년에는 A+팀과 AA팀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디트로이트의 7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우투양타로 양쪽 타석에서 간결하고 빠른 스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공에 대한 공략이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AA팀에서는 공을 너무 띄우려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고전을 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선구자였군요!!!) 2013년에는 유격수로 거의 출전을 했지만 결국 공격력이 좋은 내야수 유틸리티 선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였습니다. 하지만 매해 기대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주전급 유격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스카우터들도 많다고 합니다. 2014년에는 AA팀과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6월 4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고 남은 시즌동안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유격수로 뛰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0.242/0.316/0.336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타이거즈 관계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고 결국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선발투수인 알프레도 사이몬의 트래이드 카드로 신시네티 레즈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2015년 시즌은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하였지만 신시네티의 주전 유격수였던 잭 코사트가 부상을 당하면서 레즈의 주전 유격수로 뛰기 시작하였고 0.280/0.315/0.446의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신시네티 레즈의 선수로 자리를 굳힐 수 있었습니다. 잭 코자트가 돌아온 2016년에는 3루수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15년의 모습을 다시 반복하지는 못했지만 3루수로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수비 실책이 적지는 않았는데...수비 수치는 솔리드하였습니다.) 2017년에 방망이가 폭발하면서 4.0WAR을 기록하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0.260으로 좋은 타율을 기록하지는 못하였지만 0.367의 출루율과 0.461의 장타율을 기록하면서 기대보다 휠씬 좋은 선수라는 것을 성적으로 증명하였습니다. 마이너리그 최고의 유망주인 닉 센젤이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면 에우제니오 수아레즈가 유격수로 돌아갈 가능성도 있는데 유격수 수비 수치를 고려하면 좋은 선택은 아닐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에우제니오 수아레즈의 연봉:

2018년 스캠기간이 3월달에 신시네티 레즈와 7년 6600만달러의 연장계약을 맺었습니다. 신시네티 레즈의 판단이 옳았다는 것을 현재까지는 성적으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 계약때문에 에우제니오 수아레즈는 2018년에 22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연장계약으로 인해서 에우제니오 수아레즈는 2024년까지 보장된 연봉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25년 구단 옵션도 있는 상황이라.....에우제니오 수아레즈 커리어동안에 또 다른 큰 계약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즌이 33살이 되는 시점이라....추후에 상당한 트래이드 가치를 인정받는 선수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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