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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코 리리아노 (Francisco Liriano)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5. 10.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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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미네소타 트윈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도달했을때는 "beast"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었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이지만 부상등을 당하면서 유망주시절의 기대치를 많이 잃은 선수입니다. 다행스럽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피츠버그를 떠난 이후에는 다시 평범한 투수가 된 느낌을 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지난해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이후에 불펜투수로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래이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 2018년에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선발 기회를 얻으면서 좋은 시즌 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프란시스코 리리아노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20595


메이저리그 데뷔는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하였지만 프로 생활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시작한 선수입니다. 1983년생인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는 어릴 나이지만 재능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00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유망주시절에는 투수가 아니라 외야수로 뛰기도 하였는데 강한 어깨에 주목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를 투수로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강력한 직구를 던졌던 선수이기 때문에 2001년에 바로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뛰면서 미국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2002년에는 A팀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솔리드한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4번째 유망주, 마이너리그 전체에서 83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특별한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로 좋은 움직임을 갖고 있는 93-94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최고 97마일) 나이를 고려하면 슬라이더와 체인지업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구종이었다고 합니다. 마운드에서 성숙하고 지능적인 피칭을 하기 시작한 선수라고 합니다. 하지만 후반기에 어깨 문제가 발생한 것은 큰 의문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마운ㄷ에서 변화구를 아직 꾸준하게 던지지는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 2003년에 어깨가 문제를 일으켰고 첫경기에서 두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은 이후에 부상으로 8월까지 피칭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건강을 회복한 교육리그에에서는 93-97마일의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모습을 본 미네소타 트윈스의 관계자들은 A.J. 피어진스키 트래이드에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를 포함시켰다고 합니다. (1:3 트래이드였는데...자이언츠가 망한 트래이드가 되었죠)


Traded by Giants with RHPs Boof Bonser and Joe Nathan to Twins for C A.J. Pierzynski and cash


2004년에는 A+팀과 AA팀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주었는데 건강 문제 없이 156.2이닝을 던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네소타 트윈스의 5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93-95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최고 97마일까지 던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과 큰 각도를 보여주는 커브볼을 던졌다고 합니다. 구위 뿐만 아니라 인성과 훈련태도도 좋은 점수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여전히 거친 선수이기 때문에 직구의 커맨드와 커브볼의 꾸준함을 개선시킬 필요가 있지만 멀지 않은 시점에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05년에는 AA팀과 AAA팀에서 괴물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9월 5일날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해 메이저리그에서는 약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폭발적인 구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마이너리그 전체 6번째 유망주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2006년에는 시즌은 미네소타 트윈스의 불펜투수로 시작하였지만 카를로스 실바가 부진하자 5월부터 선발투수로 뛰기 시작하였고 요한 산타나와 함께 확실한 1-2선발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9월달에 팔꿈치에 문제가 발생하였고 결국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면서 시즌 아웃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2007년 시즌도 뛰지 못했습니다. 2008년 마운드에 돌아온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는 시즌 초반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후반기에는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수술을 받기전의 구위는 아니었습니다.) 2009년 시즌은 구속이 하락과 제구 불안으로 인해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다행스럽게 2010년에는 솔리드한 성적을 보여주면서 미네소타 팬들에게 희망을 주었습니다. (이해 201개의 삼진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2011년부터 다시 부상으로 인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2년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1+1년 계약을 맺었는데...(겨울에 부상을 당하면서 2년 계약이 아니라 1+1년 계약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 2013년에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4년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되었습니다. 2014년에도 솔리드한 성적을 보여준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는 3년 3900만달러의 계약을 맺고 피츠버그 파이어츠 잔류를 선택하였습니다. (2015~2017년의 계약) 하지만 2015년에는 구속은 떨어졌지만 여전히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는 직구를 통해서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2016년에는 갑자기 볼넷이 급증하면서 좋지 못한 성적을 보여주게 되었고 시즌중에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회복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리리아노지만 2017년에는 컨트롤이 완전히 무너지고 커맨드도 불안해 지면서 최악의 성적을 보여주었고 결국 시즌중에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그것도 선발투수가 아니라 불펜투수로 활용하기 위해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영입을 한 것입니다. 시즌후에 새로운 팀을 찾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리빌딩을 하고 있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관심을 가졌고 그를 선발투수로 1년 계약을 맺어주었습니다. 아마도 2018년 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7~8월에 다른 팀으로 트래이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미니카 출신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프로선수 커리어를 대부분 추운지방에서 보내는 신기한 선수입니다.



프란시스코 리리아노의 구종:

처음 메이저리그에 등장했을때는 폭발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직구를 던지던 선발투수였지만 현재는 과거의 구속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평균 92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싱커와 80마일 중반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좌완투수로 여전히 좋은 구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컨트롤 문제만 극복할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솔리드한 피칭을 할 수 있는 선수인데....2016~2017년에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일단 올해 초반에는 9이닝당 4개가 되지 않는 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프란시스코 리리아노의 연봉:

2017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으로 부진하였기 때문에 2018년 새로운 소속팀을 찾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올해 2월말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2018년에 4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인데 중요한 것은 선발투수로 뛸 기회를 준다는 점입니다. 성적에 따라서 10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2018년에 타이거즈 소속으로 선발투수로 뛰고 있는 프란시스코 리리아노인데...선발투수로 무난한 시즌을 보낸다면 이번 겨울에 그래도 조금은 빨리 새로운 직장을 얻지 않을까 싶습니다. 1983년생이라...좋은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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