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의 선발투수 겸 불펜투수인 웨이드 르블랑은 샌디에고 파드레즈에서 뛸 당시에는 한시즌에 146.0이닝을 던진적도 있는 선발투수였지만 샌디에고 파드레즈를 떠난 이후에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심지어는 2015년에는 일본 프로야구 세이브 라이온스의 외국인 투수로 뛰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종 한국 프로야구 구단이 관심을 가질수도 있다는 루머가 나오기도 하였지만 나이도 많고...구위도 좋은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문을 노크했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방출이 되었는데...투수가 급했던 시애틀 매리너스의 부름을 받았고 2018년을 시애틀 매리너스의 불펜투수로 시작하였습니다. 몇일전에 기존 선발투수였던 에라스모 라미레즈가 부상을 당하면서 긴급하게 선발투수로 등판하게 되었고 4이닝 무실점 피칭을 하였습니다. 일단 라미레즈가 돌아오기 전까지는 웨이드 르블랑이 선발투수로 뛸 확률이 높지만 외부에서 선발투수를 수혈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웨이드 르블랑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35082
유망주 시절에 웨이드 르블랑은 지금보다는 휠씬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06년 드래프트에서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2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루이지애나주 출신의 선수로 고교 졸업반이 2003년에도 탬파베이 레이스의 36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투수로 솔리드한 피칭감각과 체인지업을 보여주었던 투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알라바마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고 대학에서 3년간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04년 1학년때는 2.0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BA가 선정한 올해의 신입생으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3학년인 2006년에는 129이닝을 던지면서 2.9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전형적인 대학출신 좌투수로 피칭감각을 바탕으로 미래에 4-5선발이 될 수 있는 안정적인 픽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투구폼을 갖고 있기 때문에 투구폼을 잘 반복하고 있으며 좋은 커맨드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는 84-87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 선수이며 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전체적인 커맨드는 평균이상인 선수라고 합니다.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웨이드 르블랑은 59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2007년을 A+팀과 AA팀에서 뛴 웨이드 르블랑은 149.1이닝을 던지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4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을 던지기 때문에 직구가 구속보다 휠씬 위력적으로 타자들에게 느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균이상의 커브볼도 좋은 커맨드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는 86-88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투심을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당시까지는 미래에 3선발이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2008년을 AAA팀에서 시작한 웨이드 르블랑은 인상적인 성적을 또따시 보여주었기 때문에 2008년 9월 3일날 LA 다저스를 상대로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4이닝 8피안타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고전을 하였는데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을 갖고 있지만 직구 구속이 85~86마일로 저조했고 커맨드가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새롭게 던지기 시작한 투심은 80마일 초반에서 형성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커브볼은 평균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기복이 있었다고 합니다. 2009년도 AAA팀에서는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2010년에는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선발자리를 차지해서 146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하지만 특출난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2011년에는 또다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포수인 존 베이커와 트래이드가 되어서 마이애미 마린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마이애미 마린스로 이적한 이후에도 팀의 5~6번째 선발로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나이가 많아졌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기회를 부여받는 것이 적어졌습니다. 2013년 시즌중반에 지명할당이 된 웨이드 르블랑은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하게 되었고 201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논텐더가 되어서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2014년을 엔젤스에서 시작한 르블랑은 역시나 6월달에 지명할당이 되었고...양키즈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몇일만에 또다시 지명할당이 되자 이번에는 마이너리그 게약을 통해서 엔젤스로 돌아가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세이브 라이온스로 이적하였지만 역시나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2016년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2017년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뛰었습니다. 지난해 피츠버그에서 불펜투수로 뛰었을때가 2010년 샌디에고 파드레즈에서 선발 투수로 뛸 때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플레잉 타임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또다시 논텐더가 되었고 지난 겨울에 양키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불펜 경쟁을 하였지만 자리를 만들지 못하고 방출이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 시애틀 매리너스가 그에게 관심을 보여주었고 2018년 시즌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웨이드 르블랑의 구종:
웨이드 르블랑은 평균이하의 구속을 갖고 있는 선수로 느리지만 움직임이 있는 직구와 체인지업을 통해서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상대하는 투수입니다. 70마일 중반의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이 25~30%에 이를 정도로 많은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80마일 중반에서 형성이 되는 싱커와 80마일 초반에서 형성이 되는 커터볼을 체인지업과 함께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종종 커브볼도 섞어 던지고 있는데 의미가 있는 구종은 아닙니다. 경기에서 보여주는 구속은 KBO의 투수들과 비교해서 느린편입니다.
웨이드 르블랑의 연봉:
오프시즌에 뉴욕 양키즈에서 방출이 된 이후에 시애틀 매리너스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은 투수로 보장된 금액은 65만달러라고 합니다. 그리고 성적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5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이 조금 넘는 선수이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나야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입니다. 198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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