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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류 포머란츠 (Drew Pomeranz)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5. 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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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의 선발투수인 드류 포머란츠는 한때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유망주중에 한명이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적응하지 못하면서 망한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는데....2016년 샌디에고 파드레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새롭게 태어난 좌완 선발입니다. 2016년에 샌디에고에서 보스턴으로 트래이드가 된 이후에 부상이 발견이 되면서 사기 트래이드라는 이야기가를 듣기도 하였지만 2017년에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좋은 시즌을 보내면서 그런 이야기는 더이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2016년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보스턴 레드삭스는 드류 포머란츠를 영입하기 위해서 당시에는 탑 레벨 투수 유망주였던 앤더슨 에스피노자를 샌디에고 파드레즈에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드류 포머란츠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1526


미시시피주 출신인 드류 포머란츠는 고교시절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당시에는 성장가능성이 큰 좌완투수로 주목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그의 형인 스튜어트 포머란츠는 2003년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였다고 합니다.) 6피트 5인치의 신장을 갖고 있는 좌완투수가 88~93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졌으니 2007년 드래프트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12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미시시피 대학에 진학한 드류 포머란츠는 1학년때부터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2학년을 마쳤을때는 미국 대학야구팀의 일원으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0년에는 대학야구에서 110.2이닝을 던지면서 2.2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139개의 삼진을 잡았지만 상대적으로 많은 49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드래프트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드류 포머란츠는 90~94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12-6시 커브볼을 던졌다고 합니다. 좋은 날에는 대학 타자들이 공략할수 없는 투수였다고 합니다. 체인지업도 좋을때는 평균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물론 컨트롤은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와인드업 동작이 좋지 않기 때문에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2010년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전체 5번픽 지명을 받은 드류 포머란츠는 26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계약 데드라인에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프로에서는 뛰지 못한 드류 포머란츠는 2011년을 A+팀에서 시작한 드류 포머란츠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즌중에 AA팀으로 승격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시에 선발투수를 강화할 계획을 갖고 있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당시 콜로라도 로키즈의 선발투수인 우발도 히메네즈를 영입하기 위해서 드류 포머란츠를 콜로라도 로키즈에 넘겨주었습니다. 이적한 포머란츠는 콜로라도 로키즈의 AA팀에서도 좋은 피칭을 하면서 9월 11일날 메이저리그에 데뷔하게 되었으며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2011시즌이 끝난 이후에 발표된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드류 포머란츠는 디셉션이 있는 투구폼을 갖고 있는 선수로 91~95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낮은쪽 스트라이크존에 많은 공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커브볼은 각도 큰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체인지업도 발전하면서 평균이상의 구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문제는 콜로라도 로키즈에서 등판했던 경기에서는 마이너리그 시절에 보여준 구위를 보여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갖고 있는 재능은 미래의 2선발투수라고 합니다. 문제는 2012년부터 나타났는데...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대학시절부터 약점으로 지적이 되었던 볼넷이 문제가 되었고 피홈런도 많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결국 201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사실상 투수에게 터프한 콜로라도에서 적응하지 못한 투수입니다) 다행스럽게 오클랜드에서는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시즌중에 다시 선발투수로 등판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2015년에도 선발과 불펜투수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14년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이듬해부터 많은 돈을 줘야 하는 선수가 되었기 때문에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샌디에고 파드레즈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투수들의 천국과 같은 홈구장을 사용하는 샌디에고 파드레즈로 이적한 이후에는 휠씬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고 장점이었던 커브볼의 사용을 극대화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한 2-3선발급 기량을 보여준 이후에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올해 뭔가 대단한 성적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할것 같습니다.



드류 포머란츠의 구종:

드류 포머란츠는 최근 커브볼이 대세 구종이 되면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기 시작한 선수로 좌완투수로 플러스 등급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 선발투수입니다. 6피트 6인치의 큰신장에서 나오는 커브볼이기 때문에 타자들이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리고 평균 91~92마일의 포심과 90마일 언저리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 싱커볼을 섞어 던지고 있는데 최근에는 포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상 직구와 커브볼만 던지는 투수지만 종종 80마일 중반에서 형성이 되는 커터볼과 80마일 초반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드류 포머란츠의 연봉:

2018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드류 포머란츠는 2018년에 85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올해 확실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 선수가 드류 포머란츠인데...아쉽게도 부상으로 인해서 시즌 출발이 좋지는 않습니다. 1988년생으로 나이가 많지 않은 드류 포머란츠이기 때문에 남은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3+1년정도의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거 부상 경력과 이닝소화력을 고려하면 이것보다 큰 계약은 이끌어내기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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