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즈의 좌완 선발투수인 타일러 앤더슨은 클래이튼 커쇼와 유사한 이중키킹을 통해서 공을 던지는 투수로 부상등으로 인해서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많은 시간을 메이저리그에서 보내지는 못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올해 스캠에서 좋은 피칭을 하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이후에 좋은 무난한 피칭을 보여주고 있는데 역시나...많은 홈런을 허용하는 것은 장기적인 문제점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타일러 앤더슨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28830
1989년생인 타일러 앤더슨은 라스베가스 출신의 선수로 좋은 신체조건과 운동능력, 승부근성을 보여주었던 선수였기 때문에 고교 졸업반이던 2008년 드래프트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50라운드 지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계약하지 않고 오레곤 대학에 진학을 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오레곤 대학에 진학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에 50라운드에 지명을 받았습니다.) 1학년때부터 팀의 선발투수로 뛴 타일러 앤더슨은 2학년부터 좋은 성적을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6피트 4인치, 215파운드의 체격을 갖고 있는 타일러 앤더슨은 다리를 높이 드는 펑키한 투구폼을 갖고 있지만 운동능력이 좋기 때문에 투구폼을 잘 반복하며 꾸준하게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직구는 89~93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데 평균이상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슬라이더와 커브볼,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은 평균이상의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오레곤 대학 출신답게 세련된 피칭을 하고 있으며 훈련 태도가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빠르게 상위리그에 도달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2011년 드래프트 당시에 LA 다저스가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있기도 하였지만 결국 전체 20번째 픽을 갖고 있는 콜로라도 로키즈의 지명을 받았고 14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라스베가스도 콜로라도에 가깝기는 하죠.) 계약이 늦어지면서 2011년에는 프로에서 뛰지 않은 타일러 앤더슨은 교육리그에서 골반에 문제가 생겼고 결국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2년 시즌도 약간 늦게 A팀에서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콜로라도 로키즈의 7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직구는 89-90마일에서 형성이 되는데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체인지업은 플러스 등급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솔리드한 커터와 평균적인 커브볼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커맨드가 좋지 때문에 갖고 있는 구종보다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미래에 4선발이 될 투수라는 평가를 받았는데..시즌후에 디스크가 발생해서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3년 시즌 데뷔도 늦었습니다. 2013년에는 어깨통증과 팔꿈치 피로골절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일이 많았습니다. (프로에 데뷔해서 크고 작은 부상을 많이 겪고 있습니다.) 2014년에는 AA팀에서 매우 좋은 피칭을 하면서 40인 로스터에도 포함이 되었고 텍사스리그 올해의 투수에도 선정이 되었지만 팔굼치 문제로 인해서 2015년을 날려버렸습니다. (건강할때 테일러 앤더슨은 낮은쪽 스트라이크존에 89-93마일의 직구를 공격적으로 던지는 투수로 86-89마일의 커터와 평균적인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종종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5년 시즌을 던지지 못한 타일러 앤더슨은 2016년 시즌을 AA팀과 AAA팀에서 뛰었는데 좋은 피칭을 하였기 때문에 6월 12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고 샌디에고 파드레즈를 상대로 6.1이닝 1실점 피칭을 하였습니다. 2016년 선발투수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준 타일러 앤더슨은 2017년에는 왼쪽 무릎수술을 받으면서 시즌중반을 거의 등판하지 못했습니다. 다행스럽게 시즌막판에 돌아와서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8년을 선발 로테이션에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2018년 시즌 초반이지만 솔리드한 피칭을 7경기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건강하다면 유망주시절의 평가처럼 충분히 4선발 역활을 해줄 수 있는 선수로 보입니다.
타일러 앤더슨의 구종:
유망주시절에 받았던 평가보다는 좋은 구속을 메이저리그에서는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균 92마일에 이르는 포심과 싱커를 던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80마일 후반에서 형성이 되는 커터볼을 통해서 땅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 변화구가 커터로 알고 있습니다.) 80마일 초반에서 형성이 되는 체인지업도 던지고 있는데 기복이 있는 구종으로 종종 장타로 연결이 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종종 이른 카운트에 커브볼을 통해서 카운트를 잡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타일러 앤더슨의 연봉:
1989년생으로 나이가 적지 않은 선수지만 늦은 나이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기 때문에 아직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이 조금 넘는 선수입니다. 따라서 타일러 앤더슨은 2018년에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인 55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이며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자유계약선수가 언제 될지 여부보다 서비스 타임을 충실하게 채우는 것이 중요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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