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바티스타 (Jose Bautista),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와 계약

 

외야수인 호세 바티스타가 애틀란타 브래이스브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이번 오프시즌 동안에 계속해서 메이저리그 계약을 원하고 있다는 루머가 돌았는데...결국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복귀를 시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년간 이름값에 어울리는 확약을 하지 못했고 1980년생으로 이제 나이도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FA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상대적으로 연봉에 기대치는 높은 선수이고...)

 

호세 바티스타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12568

 

지난해 상대적으로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면서 0.203/0.308/0.366, 23홈런, 65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제가 메이저리그 단장이라도 메이저리그 계약을 보장해 주는 것은 꺼려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정확한 연봉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뛰게 된다면 100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과거에는 외야수 또는 지명타자로 뛰었지만 애틀란타에서는 3루수로 복귀를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피츠버그 시절의 포지션) 일단 3루수로 많은 출장을 한 적은 최근에 없기 때문에 잘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는 하는데...애틀란타가 호세 바티스타를 벤치 멤버로 활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수비적인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아마도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 자체는 얻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커리어 동안에 927개의 타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100타점을 달성하고 은퇴하고 싶지 않을까 싶습니다. 400홈런은 너무 먼 이야기이고...